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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간적인 힘을 가지다.절 대 무 적展
기타 마감

2005-09-13 ~ 2005-11-04




전시일자 : 2005_0913 ▶ 2005_1104
전시장소 : 쌈지스페이스 갤러리(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02_3142_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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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스페이스(관장 김홍희)에서는 오는 9월 13일(화)부터 11월 4일(금)까지 「절대무적」전을 개최합니다. 「절대무적」전은 ”떠오르는/emerging” 신예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쌈지스페이스의 연례 기획전 Emerging의 6번째 전시로 올해에는 조해준과 신창용 작가가 초대됩니다. 


전시 개념

본 전시의 제목, ‘절대무적’은 초인간적 힘을 가진 존재에 대한 조해준, 신창용 두 작가의 공통 관심사를 드러내고 있다. 조해준은 코카-콜라나 나이키 등으로 대표되는 다국적 기업들이 표방하는 긍정적 기업이미지,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일반 소비자들의 기업에 대한 동경을 다국적 기업이 가지는 권력으로 해석한다. 작가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이러한 기업들이 결국은 지역경제를 잠식한다는 현실을 자각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풀어나간다.

반면 신창용은 이소룡 등 할리우드 영화나 만화 등에 등장하는 영웅적인 아이콘과 신형 무기설계도를 연상시키는 회화작업을 통해 강한 힘에 대한 환상적 동경을 시각화 한다. 본 전시는 두 작가의 개별 작업세계를 밀도 있게 소개하는 동시에 절대권력의 주체를 바라보는 두 작가의 상반된 시선을 소개한다.






“Emerging”전은 2-3인의 신인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의 형식을 빌어 각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쌈지스페이스의 연례기획전이다. 본 전시를 통하여 신인작가들에게는 데뷔기회를, 젊은 작가에게는 역량 있는 작가로서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0년에 시작된 본 연례기획전은 1회 「E-Merging - 강영민, 김연신, 진홍」전 (2000); 2회 「Emerging II - 성민화, 김기철, 함연주」전 (2001); 3회 「Emerging III -구동희, 윤미연, 정은영」전 (2002); 4회 「Emerging IV: 미나&44 - 박미나, 사사」전 (2003); 5회 「Emerging V: Welcome to the My World-김아린, 김지혜, 주성혜」전 (2004)에 이어 올해6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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