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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원 - 스치던 풍경展
광고/그래픽/편집 마감

2006-08-09 ~ 2006-08-15


최중원 개인전 - 스치던 풍경

전시초대 : 2006년 8월 9일 오후 6시
전시기간 : 2006년 8월 9일 ~ 2006년 8월 15일
관람시간 : OPEN 10:00 am ~ CLOSE 7:00 pm
전시장소 : 갤러리 나우 (gallery NoW)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층 (인사동 거리 수도약국 맞은편 빌딩)
Tel. 02-725-2930 / www.gallery-now.com


작가경력

2004 One digital day 展 - 갤러리 라메르
2005 서울 청년 미술제 - 서울 시립 미술관
2006 The park 展 - 서울 올림픽 미술관
Bit map 展 - 대안공간 루프
3人 vs 3市 展 - 서울 프라자호텔 suite room



최중원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학문과는 거리가 멀어 고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았다. 그러나 그 가방끈 짧음은 생생한 삶에서 이미 충분한 학습적 경험과 스스로 세상을 헤쳐 나가는 건강한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었다. 한때 그는 부산 서면로터리 노상에서 티셔츠를 판매하고 그 후 대구의 동성로에서도 노점상을 하면서 삶을 체득하였는데 그것들은 일찍이 게른트 호이루드가 말했던 것처럼 삶의 터전이 곧 생생한 교육의 장이라는 것과, 또한 문차 이토루가 말했던 것처럼 현실과의 치열한 부딪침이 그에게 살아있는 예술의 원천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막 그는 예술의 문지방을 건너려고 하는 순간이지만 그러나 그가 예술계의 문지방을 넘어섰을 때는 모두가 그를 큰 눈으로 지켜볼지 모른다.

최중원의 [스치던 풍경]은 주로 지나간 시간, 소멸하는 풍경들을 담담하게 다가서는 모습이다. 마치 7,80년대 민중미술의 표현모습이기도 하고, 또 화가 오치균의 사북풍경을 대하는 침묵과 적멸의 삶의 리얼리티를 보여준다. 때문에 그의 사진은 큰소리로 삶을 말하지 않는, 요란한 자기주장을 앞세우지 않는 제목 그대로 스치던 풍경일 뿐이다. 만약 이 시대에 디지털 사진이 존재해야 한다면, 디지털 프로세스가 반드시 현실 표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 바로 어떤 모습일 때 그것들이 유효할 수 있는지를 최중원의 사진이 하나의 전형으로서 보여주고 있다. ■ 현대사진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네오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olook.net/mm06/060809b.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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