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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색의 조화, 염색의 정수 展
패션 마감

2007-05-01 ~ 2007-05-31


섬유와 색의 조화, 염색의 정수 展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미술관 네트워크에 위치한 공예·디자인 전문 상원미술관 제 2전시실과 제 3전시실에서 2007년 5월 1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섬유와 색의 조화, 염색의 정수(精髓) 展”이 개최된다.

“섬유와 색의 조화, 염색의 정수(精髓) 展”은 (사)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최의 2007 사립미술관 페스티벌(5월 1일 ~ 5월 31일)에 상원미술관이 협회 관으로서 참여하는 형태의 전시로서 전시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조물조물! 첨벙첨벙!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염색 1일 체험 교실, 체험일, 체험시간 등은 상원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imageroot.co.kr 참조)이 함께 진행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상원미술관 설립자이자, 한국 섬유 미술 1세대 원로이신 상원 남상교 님(전 한양대학교 교수)의 지난 50여년에 걸친 염색공예 작품 활동을 회고해 보는 형태의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개인전이고, 이미 국내외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던 작품들로 구성된 회고전 성격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염색공예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이 염색공예가 섬유·패션 산업으로 흡수되어감으로써 그 독자적인 예술적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요즈음! 창조적 조형성을 기반으로 한 염색공예의 재도약을 위해 1세대 원로의 선구자적인 개척 정신과 실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청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각별히 의미있는 전시가 되리라 전망된다.


물리·화학 등이 자연과학을 떠받치는 토대라면, 염색은 섬유 미술, 더 나아가 섬유 산업의 기초임에 틀림없다. 기초가 튼튼해야 집이 반석위에 설 수 있음은 우리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는 사실이다. 이번 전시는 이런 점에 대한 재인식과 또한 염색공예 활성화의 단초(端初)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특히 발염 기법, 호염 기법 등이 이용된 전시 작품들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일반(19세~64세) ₩ 2,000원, 청소년/어린이(7세~18세) ₩ 1,000원이다. 단체(30인 이상, 별도 신청 要)는 개인 관람료 대비 30%가 할인된다. 상원미술관 전시 관람료는 전시에 따라 변동 부과되며, 입장료 성격이다. 따라서 구입한 관람권으로 동 기간(5월 1일~5월 31일) 제 1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박의 부활, 화려한 변신 展”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매표는 관람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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