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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DEAWER
미술

1000원 (9월9일은 무료)

마감

2007-09-07 ~ 2007-09-30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artsafari.co.kr


작가의, 작가에 의한, 작가를 위한 아트 살롱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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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썩들썩 자유로운 영혼들'


 


- 일시: 2007년 9월 9일 오후 6시~


- 장소: 헤이리 엔토코 갤러리


 


살롱 파티? 무슨 미장원에서 파티를 하나라는 오해(?)를 할 수 있는 문구이다. 하지만 살롱(salons)은 1718세기 프랑스 상류사회에서 성행되던 귀족과 문인들의 정기적인 사교모임을, 미술에서는 살아 있는 화가나 조각가들의 연례 전람회를 가리킨다. 귀족 부인들이 일정한 날짜에 자기 집 객실을 문화계 명사들에게 개방, 식사를 제공하면서, 문학이나 도덕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과 작품 낭독 및 비평의 자리를 마련하던 풍습이다.


이번 9월9일 헤이리 엔토코 갤러리에서 열리는 살롱파티는 이런 풍습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엔토코 갤러리 전시와 파티를 기획한 아트사파리 정희선 대표는 ‘들썩들썩 자유로운 영혼들’이라는 파티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트 살롱 파티는 미술, 음악, 문학, 등 장르에 상관없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그 목표로 삼되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끌어 내어 살롱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사실 현 미술계만 보더라도 젊은 작가들이 설 자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뒷받침에 줄 단체나 공간도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아트살롱파티의 등장은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의 결과는 두고 봐야 할 일이지만 작가, 기획자,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또는 음악과 미술, 미술과 문학, 등 분야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여러 통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뭔가 이루어 보겠다는 그 의도만큼은 주목할 만 하다. 혹시 알겠는가? 1960~70년대에 유럽 등지에 성행했던 플럭서스의 운동처럼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예술 장르를 탄생시킬지 말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제2의 백남준이 나타날 수 있는 일 아니겠는가?


들썩들썩 자유로운 영혼들의 첫번째 모임은 판토마임, 마술 공연과 함께 아트 사파리의 기획전 임주리, 최은정, 오제훈, 이지희, 유라유라의 전시와 정양희를 포함한 구체관절인형작가들의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트 퍼니처(art furniture)를 적극 도입하여 가구 위에 작가의 작품을 입혀 대중에게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파티 참여 문의 : www.artsafari.co.kr , 무료 음료권 및 셔틀버스 운행 안내>


 


- 주최: 엔토코갤러리(www.ntoco.co.kr)     


- 주관: 아트사파리(www.artsafari.co.kr)


- 협찬: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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