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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한 아트퍼포먼스의 진수, 2013KEAF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미술

무료

마감

2013-12-12 ~ 2013-12-23


● 기획의도

1960년대 백남준(미술, 음악), 존케이지(음악), 요셉 보이스(미술)가 주축이 되었던 플럭서스(Fluxus)는 현대 퍼포먼스 아트 역사에 초석이 되었다. 플럭서스(Fluxus)의 주요 구성원들을 보면 미술, 음악, 무용,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협업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퍼포먼스의 특성을 정의하는데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럭서스(Fluxus)는 흐름, 끊임없는 변화, 움직임을 상징하며 그동안 다양한 장르예술에 영향을 주었고 당시 플럭서스(Fluxus)에서 활동했던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실험적인 그들의 예술성과 시대정신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플럭서스 정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 ‘행위예술’ 즉 ‘퍼포먼스아트’는 1990년대 이후 플럭서스(Fluxus) 정신에 필적할 만한 새롭고 파격적인 예술형식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오히려 퇴보하거나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What is Next?”...

2013년 한국실험예술제는 이러한 배경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실험정신의 중대한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을 인식하며 현시대가 처한 사회 환경적 문제들에 대한 작가정신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로서, 예술제를 통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고 물질성과 정신성, 문명발전과 환경파괴에 대한 작가적 해석을 고찰해 보는 아트로드를 열고자 한다. 또 도시와 섬이라는 서로 다른 물리적 환경에서의 차이와 특성을 파악하여 인간과 사회적 환경에 보다 밀착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새로운 시도들을 집중적으로 펼쳐가고자 한다.

삶의 작은 축소판인 시장을 비롯해 거리, 카페, 상점 등 무대가 아닌 일상적인 공간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과 지역민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퍼포먼스를 통해 향후 지역민, 지역상인, 예술인, 관광객, 관공서가 서로 윈윈윈 할 수 방법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사업목적

-퍼포먼스 아트의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공연을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함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작가들의 국제교류와 협업을 주선하며 한국이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트플랫폼으로 가기위한 교량적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 퍼포먼스와 세계 각국의 퍼포먼스 아트가 발전할 수 있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국제자유도시이자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에게 알림으로

서 향후 제주도를 국제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 촉매역할을 담당한다.

-도시와 섬을 이으며 지역민과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형 예술축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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