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콩코르 레터헤드 디자인展

- 세계 15여 개국의 다양한 레터헤드 디자인이 한 자리에
- 스테이셔너리로 펼치는 창의적인 시각 커뮤니케이션 아트의 세계

세계의 다양한 레터헤드 디자인을 한 자리에 모은 ‘세계 콩코르 레터헤드 디자인展’이 (주)삼원특수지 주최로 삼원 페이퍼갤러리에서(광진구, 중곡동)에서 열린다(5월 20일~6월 25일). 레터헤드란 서한지(書翰紙)의 머리에 인쇄된 기업명이나 연락처, 마크 등을 일컫는데 이러한 레터헤드가 인쇄된 서한지 자체를 칭하기도 한다.

歐美에서는 레터헤드에 서명한 문서로서 기업의 공식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관습이고, 국내에서도 기업이나 관공서 자치단체에서도 레터헤드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본 전시는 세계의 여러 기업들이 레터헤드를 통해 어떻게 다양하고 개성 있는 아트의 모습으로 자신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차별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자리다.

본 전시에서 선보이는 모든 작품들은 CI, BI 전문용지로 국내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콩코르(CONQUEROR)를 사용하였다. 콩코르는 영국 아조위긴스社에서 1889년 처음 생산된 이래로 신뢰와 품격을 상징하는 레터헤드용지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현재 10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전시물은 일본의 야마토社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4차례에 걸쳐 주최한 기업 스테이셔너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실존기업이나 단체 또는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로고 디자인을 스테이셔너리 세트에 적용한 작품들이다. 스테이셔너리 세트(Stationery Set)란 레터헤드, 명함, 편지봉투, Compliment Slip의 총칭으로서 레터헤드 뿐만 아니라 세트 전체에 통일된 로고나 마크, 이미지 등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CI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공모전 수상작 외에도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 15개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스테이셔너리 세트가 전시되어 전 세계 각국의 CI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기업 또는 단체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테이셔너리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신선하고 창의적인 기법으로 기업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다채로운 디자인들을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통합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해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스테이셔너리 세트는 아직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따라서 본 전시를 통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으로서 스테이셔너리 세트를 디자이너, 기업, 그리고 일반에게 소개하고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수준 높은 레터헤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아트로서의 스테이셔너리 세트 문화가 비즈니스 사회에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월~토(오전10시~오후5시, 공휴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없다.


세계 콩코르 레터헤드 디자인展

일정: 5월 20일 ~ 7월 16일
장소: 삼원 페이퍼갤러리
(서울 광진구 중곡동 649-4 삼원빌딩, 군자역 1번 출구)
관람시간: 월~ 토(오전 10시~오후5시), 공휴일 휴관, 입장 무료
주최: (주) 삼원특수지
협찬: 아조위긴스
문의: 갤러리 468-9008
홍보기획 2216-2606 지은경







홈페이지: www.papergalle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