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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화예술명품 국제브랜드화 전략 심포지엄 "열띤 토론"

2009-09-22

SEOUL, Korea (AVING) -- 대한민국 문화예술명품 국제브랜드화 전략을 위한 '제1회 한국문화예술포럼'이 지난 18일 춘천 산토리니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문화저널21이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교통상부, 농림식품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춘천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이광준 춘천시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경제, 정치 등 많은 부분의 성장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문화예술이 가장 호소력 있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포함해 세계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문화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확산시키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문화예술포럼이 국가브랜드 향상에 대한 많은 성과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예술가와 예술품이 세계무대에 진출해 국가브랜드를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개그맨 권영찬과 모델 조수아, 탤런트 선우재덕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부에서는 류일선 작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테너 이요한 등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탁계석 음악평론가의 사회로 이뤄진 1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예술명품을 어떻게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것인가', '국제브랜드 가치 향상방안', '문화전쟁 시대의 생존전략'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스위스의 보리스 페레누 지휘자와 이건청 시인, 신항섭 미술평론가, 한국미래여성포럼 이건순 씨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문학,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에 대한 비평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시간에는 황준석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시민국장, 홍일중 한국문자학회장, 김수진 한국관광공사 선정 음식가, 이숙재 한양대 교수, 양위례 중국 서예작가, 후로 야시기 일본 서양화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설명: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열띤 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황준석 문화시민국장이 국가브랜드가치 향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신항섭 미술평론가가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자 세계적 미술가인 김환기를 비롯해 재능있는 국내작가들의 작품이 세계무대로 폭넓게 진출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설명: 스위스의 보리스 페레누 지휘자는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음악예술의 역할과 홍보'와 관련해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음악예술의 수준이 높지만 극장의 음향수준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연주장이 너무 큰 데다 음향을 고려하지 않아 음악효과를 제대로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김수진 한국관광공사 선정 음식가가 한식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권영찬씨와 모델 조수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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