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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독자가 소통하는 ‘2012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2012-06-07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책을 열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은 20개국 586개사의 출판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전시회다.

특히 유명 저자-독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와 출판업계 전문가-지망생 간 소통할 수 있는 ‘북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와의 대화’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진행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시간이다. 올해 ‘저자와의 대화’는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은교의 원작자인 박범신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겸 자전거 레이서인 김훈, 젊은 층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여류작가 은희경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정호승, 최근 산행 수필집 《우리는 꽃필 수 있다》를 출간한 김별아 등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1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예년에 비해 참여하는 작가가 두 배가 넘는다.

2012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http://www.sibf.or.kr)에서 6월 13일(수)까지 참여 신청 할 수 있으며, 선정 된 15명에게 현장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당일 시작 20분 전부터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80명에게 대기표를 배부하여, 이 역시 15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고전, 미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독자들이 인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통섭》의 저자로 유명한 최재천 교수가 《다윈지능》으로, 젊은 시절부터 ‘천재 비평가’라고 불리었던 이어령 교수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로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 《도대체, 사랑》의 저자 곽금주, 《이슬람과 한국문화》의 저자 이희수,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신봉승, 《꿈꾸는 광대》의 저자 김명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의 저자 정수복,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의 저자 고미숙, 《밤은 책이다, 필름 속을 걷다》의 저자 이동진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 아카데미 참석은 홈페이지(http://www.sibf.or.kr)에서 6월 13일(수)까지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독자를 위해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현장 접수는 행사 20분 전 80명에게 대기표를 배부하며, 15명이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석할 수 있다. 행사 후 추첨을 통해 15명에게는 저자의 사인이 된 도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예년에 없던 ‘북멘토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되었다. ‘북멘토 프로그램’은 출판업계 지망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업계 최고 전문가에게 업무지식과 실무 조언 등 멘토링을 받는 자리다.

편집분야, 작가분야, 북디자인 총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멘티는 사전 신청을 받아 각 분야별 단 5명만이 선정된다. 6월 20일 행사 첫 날, 장은수 민음사 편집대표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6월 22일 조경란 작가의 작가 지망생을 위한 멘토링, 마지막으로 6월 23일 정병규출판디자인 대표인 정병규 북디자이너의 멘토링이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지망생은 6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국제도서전 윤형두 회장은 “2012 서울국제도서전은 저자와 독자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출판업계 지망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지망생들의 업계 입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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