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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문화를 만나다,'마!' 展

2014-04-10





롯데 자이언츠는 독특한 응원한 문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팀이다. 사직구장에 울려 퍼지는 '부산 갈매기'노래와 신문지를 잘게 찢어 만든 응원 도구나 비닐 봉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 등은 이들의 개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는 4월 13일까지 KT&G 상상마당에서는 이러한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문화와 롯데 자이언츠의 역사를 설치, 영상 등의 작품으로 구현한 "마!" 展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마!" 역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 구호 중 하나로, 부산 지역의 사투리와 억양이 묻어난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주황색 비닐 봉지 머리띠 만드는 법을 그림으로 도식화한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봉지 머리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전시장 동선을 따라 야구장 관중석을 형상화한 목조 설치물 안으로 들어가면  롯데 자이언츠 팬과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마주할 수 있다. 박정태 선수의 독특한 타격 폼을 연상시키는 움직이는 야구 배트,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한 1984년과 1992년의 환희의 시기, 롯데 자이언츠의 암흑기를 나타내는 888-8577 등을 재치있게 풀어낸 작품과 그래픽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돼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4월 11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조지훈과 치어리더 박기량이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문화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전시 기간 내 롯데 자이언츠 경기복을 입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KT&G 상상마당의 4월 말 예정 전시 ‘프랑스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 展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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