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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를 가진 청소년들, 통일한국의 주역이 된다 - 2014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2014-09-02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요리와 노래를 통한 미래세대의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2014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통일푸드 부문과 통일 창작노래 부문으로 나뉘어진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의
통일을 향한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한다.


에디터 | 위석모(smwie@jungle.co.kr)
자료제공 | 통일부 통일교육원


1972년 창설된 이래, 국민들의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통일교육원이 2014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2014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는 9월 19일까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의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 주제가 ‘요리와 노래를 통한 미래 세대의 통일 이야기’인 만큼, 통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음식과 노래로 표현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지도교사가 함께 하는 중ㆍ
고등학생이며, 2인에서 5인 이내의 팀 단위로만 지원 가능하다.

제출방식은 통일푸드 부문의 경우 실제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완성된 요리 사진을 요리 소개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통일 창작노래 부문은 목소리가 들어간 형태의 AR 파일을 노래 소개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파일은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각 팀은 10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통일리더캠프에 참가하여 경연대회를 치르게 되며, 심사를 맡은 전문가들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특별상 1팀이 선정된다. 또한,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수상한 지도교사에게는 내년도 북-중 접경지역 해외연수 5박6일의 특전도 함께 부여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모집 요강은 ‘2014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공식홈페이지(http://uni-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측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4 청소년 통일문화경연대회>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기획되었으며, 각 부문을 통일푸드 부문과 통일 창작노래 부문으로 나눈 이유는 무엇인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가장 오래 살아갈 세대가 청소년 세대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이번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을 향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통일미래를 그려나가기를 기대한다.

각 부문은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선호 분야를 조사한 결과, 요리와 가요 분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우선순위로 두 개의 분야를 선정하게 됐다.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통일교육원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통일교육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참여•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예로 들면 통일리더캠프, 어린이기자단 운영, 대학생 통일논문 공모 등을 들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통일에 대해 점점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통일미래는 기성시대가 만들어서 청소년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 세상이다. 통일이 되면 남북한 인구를 모두 합쳐 인구가 8천만에 이르게 되는데, 남한의 경제력, 기술력과 북한의 자원, 노동력 등이 합쳐지면 통일한국은 미래 세대를 위한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청소년들의 일자리는 늘어나고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날 것이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다양하고 창조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통일은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을 따져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일은 여러분의 통일에 대한 의지가 바탕이 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본 대회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 통일한국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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