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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여성영화제, 양혜규, 서희선 디자이너가 작업한 포스터 공개

2015-04-21

내달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l(SIWFF)가 영문명칭을 변경하고 더불어 공식 포스터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터의 콘셉트는 ‘역동성과 유연성’이다. 포스터 디자인은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설치작가 양혜규와 베를린에서 최근 귀국한 서희선 디자이너가 맡았다.

                                  


양혜규 작가는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2012년 독일 카셀도큐멘타, 2015년 뉴욕모마(MoMA) 등에 초대된 바 있으며 최근 한국인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로 리움 미술관에서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를 개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작가에 따르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여성영화제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인 모티브를 강렬한 보색 대비와 고유한 흐름으로 해석”하려 했다. 또한 기존 포스터들이 삽화라는 소재를 통해 정감 있는 분위기에 주력해 왔다면, 올해 포스터는 보다 세련된 영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여성의 이미지와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뚜렷이 했다.


                           


영화제의 새 로고는 Women의 W, 서울의 심장인 한강 물결, 여성의 가슴 곡선을 의미했던 기존 로고의 W 문자를 중심에 두되, 좀더 심플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성을 강조하여 눈길을 끈다.



                             


한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혜경, 김선아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부터 1997년 창설 이후 사용해왔던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in Seoul”에서 ‘서울’을 앞으로 대문자로 배치한 “SEOUL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로 영문명칭을 변경하였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그에 따라 영화제의 약호 역시 기존의 IWFFIS(아이우피스)에서 SIWFF(시우프)로 변화했으며, 공식 로고도 처음으로 대대적인 변경을 단행했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5월 27일(수)부터 6월 3일(수)까지 8일 동안 신촌 메가박스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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