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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이탈리아>, 아트버스터의 계보 잇나

2015-06-11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사 ‘찬란’과 공동 수입한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감독 마이클 윈터바텀)가 다양성 영화 흥행의 바로미터 1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6월 4일 개봉 첫날부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트립 투 이탈리아>는 주말 동안(6월 5일~7일) 하루 평균 1,8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영화 관객이 지난 주 대비 21.2%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트립 투 이탈리아>의 선전은 단순 영화제를 넘어 산업 연계를 지향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장기적 비전에서 비롯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주영화제의 자체 수입 및 배급 사업은 지난해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1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점에 이른 바 있다. 그 바통을 <트립 투 이탈리아>가 이어받아 다시 한 번 확고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셈. 이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영화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소년 파르티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트립 투 이탈리아>의 성과는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수입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감독 실뱅 쇼메, 누적 관객 141,852명)에 이어 전주영화제의 수입 및 배급 영역이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향후 본 영화제의 수입, 배급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트버스터’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트립 투 이탈리아> 등으로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입 및 배급 영화들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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