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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패션도 렌탈 시대, 원투웨어 월정액 의류 대여 서비스 론칭

2015-09-08




원투웨어(대표 김조은)가 월정액으로 여러 브랜드의 옷을 마음껏 입어 볼 수 있는 패션 렌탈 서비스인 원투웨어( www.wanttowear.co.kr)를 9월 7일 오픈했다.

원투웨어는 옷 한 벌 가격 수준인 이용료를 지불할 경우, 이용기간 동안 옷을 마음껏 바꿔 입을 수 있는 패션 렌탈 서비스다.  

지금까지 렌탈 서비스는 자동차, 가정용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원투웨어의 시도는 렌탈 서비스가 기존의 범주를 넘어 일상에서 소소하게 필요한 소비재로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원투웨어는 기존의 의류 판매점과는 형태라 달라 취급하는 옷들도 다르다. 베이직한 제품을 주력으로 다루는 SPA 브랜드나 편집숍과는 달리 이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더 에러', '로우 클래식' 등은 물론,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르윗', '온엔온' 등까지 약 20여개의 브랜드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전문 세탁업체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한 번 입고 반납한 옷은 전부 세탁 과정을 거친 후 개별 포장관리를 통해 위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원투웨어의 김조은 대표는 "원투웨어는 많은 여성들의 '입을 옷이 없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옷장 안에 수많은 옷들이 빼곡히 걸려 있음에도 막상 입으려고 하면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이 대부분 여성 고객들의 고민"이었다고 설명한다.

현재 월정액 서비스는 직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개별 대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반납은 편의점 택배를 통해 가능하다.


원투웨어는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로 패션 렌탈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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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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