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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관악구청과 대외협력전시 ‘SeMA Craft Collection: 공예의 길’ 개최

2015-10-23



서울시립미술관과 관악구가 협력하여 2015년  10월  16일(금)부터  11월 12일(목)까지 관악구청 갤러리관악에서 ‘SeMA Craft Collection: 공예의 길’을 개최한다.



▲이복희, <知-1>, 94×94cm, 대마, 2003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SeMA Craft Collection: 공예의 길’은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로,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친절한 미술관’으로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대외협력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공예 분야 작품 중 이신자, 이복희, 차영순, 전용복, 최문주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 이신자, <삶의 행로Ⅰ>, 78×86cm, 태피스트리, 2004,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SeMA Craft Collection: 공예의 길’에서는 자연, 마음, 우주 등 영원한 것을 주제로 ‘옻칠은 만년의 빛’이라 여기며 평생 옻칠 기법연구에 천착해온 전용복의 <가을>(2005)을 비롯하여 1965년 전통자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태피스트리스의 독자적 양식을 양식을 구축한 이신자의 <삶의 행로>(2004), 다양한 방직기법을 기반으로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명하는 추상적 표현에 몰두해온 이복희의 <知>(2003) 연작이 전시된다. 또한, 한지를 꼬아 만든 실줄로 한지를 다루는 기법과 미니멀리즘의 특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온 차영순의 (2009) 연작, 동일한 크기의 삼각형태를 직조하여 ‘면사’라는 재료의 특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최문주의 <기와-시간이야기>(2009) 시리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최문주, <기와-시간이야기 2>, 72×172cm, 면사, 2009,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공예 작품을 엄선하여 기획된 전시 은 공예가 지닌 친밀함을 발견하고, 작가가 구축해온 작업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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