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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한국의 추상미술: 김환기와 단색화’ 展- In 상하이

2018-09-04

상하이 파워롱미술관 전경(사진제공: 국제갤러리)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에서 11월 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한국의 추상미술: 김환기와 단색화’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의 협력 하에 중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한국 추상미술 전시다.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를 비롯해 단색화 대표작가인 권영우,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정창섭, 하종현의 주요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갤러리는 지난 2013년 영국 런던의 프리즈 마스터스 아트페어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 ‘단색화’전, 2016년 벨기에 보고시안 재단의 빌라 엉빵(Villa Empain)에서 열린 ‘과정이 형태가 될 때: 단색화와 한국 추상미술’ 특별전 등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한국 추상미술을 소개해왔다.

 

동아시아 문화권에 함께 속해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서구의 관점이 아닌 동아시아의 맥락에서 추상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1950년대 이후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가 단절되었던 30여 년 동안 한국에서 전개된 추상미술을 대거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파워롱 미술관은 이번 김환기와 단색화전을 통해 한국의 추상미술을 중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의 상징적 공백을 채워 나가고자 한다.


 
한중의 현대미술은 유사한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간 동안 상이한 방향으로 발전하며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서로를 관망해왔다.

 

이에 파워롱 미술관과 국제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동아시아의 근대성’이라는 측면에서 양국 추상미술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본격적으로 연구,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상하이 파워롱미술관 제6전시실(사진제공: 국제갤러리)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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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전시회 #추상미술 

장규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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