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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 리뷰

스스로 움직이는 배낭, 호버 글라이드(Hover Glide)

2018-09-05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온 유럽을 여행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기회이자 낭만이다. 하지만 실제로 떠나본다면 무거운 배낭이 주는 어깨와 허리 통증에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어쩌면, 라이트닝 팩(Lightning Packs)에서 나온 호버 글라이드(Hover Glide)가 무거운 배낭이 주는 고질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지 모른다. 

 

 

호버 글라이드에는 특허 받은 ‘정지 하중 기술(SLT: Suspended Load Technology)’이 적용되어 있다. SLT는 도르래 원리가 적용된 이중 프레임으로 가방끈과 몸체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걷거나, 달릴 때 배낭 스스로 움직이면서 허리, 목, 무릎 및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라이트닝 팩의 설립자인 로런스 로마(Lawrence Rome)는 과학 저널 <Nature>에 호버 글라이드가 일반 배낭보다 신체가 받는 충격을 걸을 때는 82%, 뛸 때는 86% 줄여준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미 육군과 해병대의 지원을 받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술뿐만 아니라 배낭 본연의 기능에도 신경 썼다. 수납에 용의한 내외부 주머니, 비나 물에 젖지 않는 방수 원단 그리고 어깨와 엉덩이 부분은 3D 에어 매쉬(Air Mesh)를 채택해 땀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했다. 

 

 

호버 글라이드는 24인치 크기에 약 25kg의 수납이 가능한 ‘HoverGlide Trekker’, 랩톱, 태블릿, 책 등의 일상용품을 담기에 적당한 ‘HoverGlide Commuter’, 20인치 크기에 2ℓ 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하이커에게 특화된 ‘HoverGlide Hiker’, 1000D 코듀라 소재로 제작된 호버 글라이드의 정수 ‘HoverGlide Tactical’ 등 총 4가지로 출시된다.

 

 

호버 글라이드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면 9월 중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사진 출처_ www.hot-newtech.com/hover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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