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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안산의 작지만 더 큰 미술관 개관

2015-11-04

안산에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아카이브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안산시 상록구 사2동의 <작은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2015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작은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작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아카이브 미술관을 기본 콘셉트로, 사2동의 주민, 공간, 그리고 이야기를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으며, 3층의 주 전시공간은 물론이고 건물 입구에 전시큐브를 설치하고, 계단까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건물 전체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주요 전시공간인 3층은 원래 주민동아리 활동 장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벽면 일부를 막고 슬라이딩 월을 설치하여 필요에 따라 공간을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작은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11월 2일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첫 번째 기획전시 <소곤소곤 작은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이 전시는 예술가(프로젝트 그룹 옆)이 주민과 함께 사2동 이야기를 작품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밖에도 조장은, 임광혁 작가와 주민이 함께 창작하는 협력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며, 기획을 책임진 사회적기업 티팟의 조주연 대표는 “작은미술관을 거점으로 사2동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은미술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smallmuseum.kr)을 통해 <작은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 외에도 경기도 동두천의 <두드림 작은미술관>, 인천 동구의 <우리미술관>, 충남 계룡의 <미술 장날, 장옥 미술관>, 경남 남해의 <바래길 작은미술관>, 전남 고흥의 <소록 작은미술관 Art Laundry>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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