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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뉴스

성북동 갤러리 제이슨함 ‘시간성 : Temporalizing Temporality’ 2인 展 개최

2018-11-08

‘시간성  Temporalizing Temporality’ 2인展(사진제공: 갤러리 ‘제이슨함’)

 

국내외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제이슨함’이 피터 부겐후트(Peter Buggenhout) 작가와 마리 클로케(Marie Cloquet)작가 2인전, ‘시간성 : Temporalizing Temporality’를 내년 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Marie Cloquet Obstacles XII, 2018 Photographic emulsion & watercolour on paper on canvas 150 x 270 cm (59.1 x 106.3 in) MC2018I06.10(사진제공: 갤러리 ‘제이슨함’)

 

마리 클로케는 캔버스 위의 포토그래퍼, 사진을 그리는 화가라 불리는 작가로 사진이 지닐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차적으로 공간을 담은 사진을 왜곡된 인쇄와 찍기, 파편화 등 해체과정을 지나 콜라주로 재배열하여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낸다. 재구축된 이미지는 새로운 시간성을 공간에 위치하게 되며 자연스러운 풍경처럼 보이지만 왜곡되고 조작된 작품은 세상의 명암에 대한 염려를 담아내고 있다.

 

Peter Buggenhout Mont Ventoux #1, 2007 Mixed media (polyester, polystyrene, polyurethane, tanned cow stomach) 83 x 110 x 48 cm (32.7 x 43.3 x 18.9 in) PB2018I01.1(사진제공: 갤러리 ‘제이슨함’)

 

피터 부겐후트는 헤어진 직물부터 버려진 산업자재까지 온갖 물질을 ‘재료’로 가져와 불연속적인 사물의 거대한 집합체를 쌓아 올려 작품을 만드는 작가이다. 

 

재료는 일상의 평범한 사물이지만 작가의 손을 거침으로써 조각의 일부로, 예술 언어의 세계로 편입된다. 설치 미술 전공자인 작가는 회화에서 조각으로 전향하여 회화에 내재되어 있다고 믿는 상징적 재현들을 조각으로 표현한다.

 

‘시간성 : Temporalizing Temporality’ 전시를 한국에 소개하는 ‘제이슨함’의 함윤철 대표는 “우리에게 익숙한 선형적 연속으로서의 시간 개념이 아닌 구축, 해체 그리고 재구축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간성, 새로이 창출된 시공간으로 표현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는 기존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관념을 자유롭게 모색하며 그 안에 우리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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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갤러리제이슨함 #전시회 

김영철 에디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주변의 반대에 못 이겨 디자인을 전공했다. 패션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에 놀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하루하루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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