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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인터뷰

콘텐츠 시장의 미래 열어가는 필머스

2018-12-21

그 어느 때보다 창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다. 나이를 불문하고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또 소비한다. 음악, 일러스트, 사진 등의 저작물을 만드는 것 역시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색과 스타일로 음악, 일러스트, 사진 등의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 저작물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저작물이 인정받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는 산업적인 활용가치를 지닌 숨어있는 저작물을 발굴해 저작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유저작물로 제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저작물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수집된 공유저작물은 공유마당 홈페이지(gongu.copyright.or.kr)를 통해 공개되며, 이 자료들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도 출처표시만 하면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공유저작물은 특히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유저작물 활용을 통해 특별한 작업을 해 나가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필머스 홈페이지 이미지(출처: www.filmus.co.kr)

 

 

필머스

 

웹드라마, 웹예능, 웹콘텐츠 뿐 아니라 바이럴 홍보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필머스는 연출적인 사고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필머스가 하는 일
가장 잘 하는 일은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것. 그 어떤 매체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이미지의 힘을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듣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2018 서울웹페스트 공식 선정작 〈술 먹자〉(출처: www.filmus.co.kr)

 

〈마이 리틀 키보드〉는 1,652,406 view를 기록하며 2017 네이버 웹드라마 Top 5로 선정됐다.(출처: www.filmus.co.kr)

 

 

그들이 만든 웹시리즈에는 〈마이 리틀 키보드〉, 〈술 먹자〉, 〈우리, 별의 별 그녀〉, 〈연극동아리 ACT〉 등이 있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저작물 활용
필머스는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사업을 통해 음악과 사진, 일러스트를 제공받았다. 이 저작물들은웹드라마 〈20+1〉에 배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음악의 도움 받아
필머스의 이정훈 대표는 가장 크게 도움이 될만한 부분으로 음악을 꼽았다. 여러 가지의 저작물 중에서도 특히 음악을 선택한 것은 “웹 기반의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는 입장에서 퀄리티 높은 배경음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기 때문이다. 

 

저작권료 없이 활용 가능
또한, “배경음악은 영상 작업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양질의 음악을 별도의 저작권료 지급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고 말헸다. 

 


필머스의 이정훈 대표

 

 

공유저작물, 문화 산업 발전에 큰 역할 할 것으로 보여
저작물 무료제공은 특히 소규모 콘텐츠 제작사에 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저작물들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는 데 무척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 산업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상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다 다양한 음원들을 공유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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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제작 #국민저작물보물찾기 #저작물 #공유저작물 #필머스 #웹드라마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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