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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원더랜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홍지민 전 ‘원더랜드의 즐거운 단짝들’

2019-07-08

홍지민, 〈Ho & Shine in Wonderland(원더랜드의 호와 샤인)〉, 2019, acrylic on canvas, 115x80cm(사진제공: 리우션) 

 

 

홍지민 작가의 개인전 ‘원더랜드의 단짝들(Soulmates in Wonderland)’가 갤러리 아트 딜라이트(Gallery Art Delight)에서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색과 패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작가의 그림은 전통적인 민화의 소재와 화풍에 영감을 받은 것이다. 사시사철 변하는 한국의 자연을 익살스러우면서도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해온 작가는 회화에서 드러나는 색과 패턴, 형태와 캐릭터들을 기본으로 동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방콕에서 거주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초록 숲과 방콕의 알록달록한 화초들이 어우러지는 자연 풍경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에는 작가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조한 캐릭터 호, 샤인, 베어킨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점차 인격과 스토리를 갖추며 원더랜드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전 작품들에 비해 캐릭터들의 인격은 뚜렷해졌고, 이들의 관계도 더 밀접해졌다. 호를 비롯한 샤인,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원더랜드에서 숲 속을 모험한다. 함께 하기에 따뜻하고, 더 행복한 이들은 ‘소울 메이트’로, 이들을 담은 몇몇 작품들도 영혼을 나누는 단짝처럼 두 작품씩 짝을 이루었다.  

 

회화, 조각, 설치작업 등 1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무료 관람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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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의즐거운단짝들 #홍지민전 #갤러리아트딜라이트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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