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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7인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선 긋지 않는 파티’

2019-07-29

‘선-긋지 않는 파티’ 포스터(사진제공: 레몬루나 문경)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대문여관에서 아트컬래버 전시 ‘선-긋지 않는 파티(Undraw the Line)’가 열리고 있다. 

 

‘선-긋지 않는 파티’는 서대문여관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2019 서대문여관 100인 작가 릴레이전’의 일부로, 카시아루시 작가를 중심으로 모인 7명의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프로젝트성 아트 컬래버팀 ‘뉴콜라보’의 전시다. 

 

이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선-긋지 않는 파티’를 기획, 관계의 연결을 의미하는 ‘선’을 주제로 관객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삶에 작은 변화를 주고자 한다. 참여작가들은 선을 모티브로 하되 표현방식과 영역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각자의 감성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왼쪽)레몬루나의 ‘DogsDays’방. (오른쪽)카시아루시의 ‘유니버스 헬멧’방(사진제공: 레몬루나 문경)

 

 

조향사로 향과 예술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카시아루시는 이번 전시에서 유니버스 헬멧방을 꾸며 직접 제작한 크레용 헬멧을 쓰고 마음껏 낙서를 하도록 하는 방을 만들고, 동화감성 손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레몬루나는 개를 주제로 한 DogsDays방에서 라인 낙서드로잉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라인드로잉 캐리커처 등을 펼친다. 

 

 

(왼쪽)성민의 'VaporWave'. 2010년 새롭게 나타난 음악장르로, 몽환적이고 레트로한 감성을 메이크업과 공간연출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른쪽)2층 복도 전경(사진제공: 레몬루나 문경)  

 

 

동양화 작가 JM은 복도에 펜 라인드로잉 작업을 설치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민은 중간 계단 복도에 형광 선 작업으로 모델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작품들을 전시한다. DJ후추, Regony는 오픈 당일 얼터네이티브 바이브를 만들어냈으며, 오브제를 만드는 신진 작가 성현은 포스터 제작 및 현장 진행 등으로 참여한다.  

 

뉴콜라보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며, 함께 협업을 원할 경우 J.lur.kassialucy@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선 긋지 않는 파티’를 통해 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는 8월 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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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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