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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500개의 그래픽 디자인,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그래픽 500>

2019-12-30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그래픽 500> 표지 이미지(사진제공: 시공아트)

 

 

시공아트에서 디자인 영감을 채워줄 500개의 그래픽 작품을 담은 책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그래픽 500(Graphic : 500 Designs that Matter)>을 선보인다.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그래픽 500>은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 파이돈(Phaidon)이 직접 엄선한 가장 흥미로운 500개의 그래픽 디자인을 담은 책이자 그래픽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완벽한 책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유사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작품들을 감상한 후 연대순으로 다시 한 번 각 디자인 작품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서적, 포스터, 로고, 정보 디자인, 레코드 및 CD 커버, 잡지 및 신문, 광고, 서체 등 그래픽 디자인의 카테고리 안에 있는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이미지들이 페이지에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양쪽 면에 있는 두 개의 작품은 비슷해 보이지만, 대부분 연관성이 없다. 너무나 익숙한 ‘3M’ 로고와 세계적인 잡지인 <라이프(LIFE)>지의 표지 이미지가 나란히 배치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우리나라의 <불조직지심체요절>이 1947년에 미국의 폴 랜드가 디자인한 책 <디자인 생각(Thoughts on Design)>과 나란히 놓여있는 식이다. 이 이미지들은 시기도, 종류도 다르지만, 무언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배치되는 두 작품들의 디자인적 연관성은 중요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대로 즐기면서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바로 이 책을 보는 재미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1377년 우리나라의 디자인과 2012년 독일의 디자인까지, 500개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배열, 각각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면서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한국어판에 수록된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신의 ‘간략한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는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지식을 전한다.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 모두를 주는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그래픽 500>은 다른 언어와 시대 속에서도 변함없는 디자인의 속성과 그 안에서 주고받는 디자인적 영감을 깨닫게 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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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이야기,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의 모습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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