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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턴 레드스킨스, 인종차별 논란에 이름 바꾼다

2020-07-24

레드스킨스 로고 (사진출처: 워싱턴 레드스킨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Redskins)가 87년 만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과잉 진압으로 일어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워싱턴 구단 측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비하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팀 명칭과 로고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워싱턴 구단은 1932년 보스턴 브레이브스(원주민 전사)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구단은 이듬해 레드스킨스로 이름을 바꿨으며 1937년엔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됐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상징하는 레드스킨스의 명칭과 로고는 과거에도 꾸준히 논란이 돼왔으나 구단 측은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내세우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커지며 주요 후원사에서 명칭을 바꾸지 않으면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압박하자 결국 87년만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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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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