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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 공모전 대상 선정

2020-07-31

직지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근혜 '직지와 활자씨'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직지 캐릭터를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공개했다.

 

직지 캐릭터 공모전의 대상은 김근혜씨의 작품 ‘직지와 활자씨’이다. 흰 눈썹이 매력적인 ‘직지’와 직지의 작은 친구 ‘활자씨’로 구성되었다.

 

지난 4월부터 6월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캐릭터 공모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와 금속활자로 대표되는 인쇄술 및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캐릭터 총 62점이 출품됐다.

 

시는 20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시의회 의장,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대상의 김근혜씨에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윤민경씨의 '지돌이와 지순이', 우수상은 황유리씨의 '조조와 호호', 유효진씨의 '직지&활자'가 수상됐다.

 

시 관계자는 입상한 캐릭터를 이모티콘·애니메이션·굿즈 개발과 해외 전시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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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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