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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시금치 브랜드 ‘보물초’ 탄생

2020-10-27

‘보물초 포장재 디자인’ 샘플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남해군 관계자들 (사진출처: 남해군)

 


남해군이 남해시금치 브랜드를 ‘보물초’로 확정했다.

 

남해군은 ‘보물초’는 ‘보물섬 통합브랜드’와 ‘남해초’의 합성어로 온화한 겨울 기온 속에서도 해풍을 맞고 노지재배로 자라 독보적인 맛과 향을 자랑하는 남해시금치만의 장점을 ‘보물’로 표현해 남해군 통합브랜드와 함께 남해시금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 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달 말 남해시금치 브랜드의 가칭안을 ‘남해초’로 정한 바 있다.

 

하지만 남해군 자문변호사와 특허청에 상표안 등록에 대한 의견을 문의한 결과, ‘남해’라는 명칭이 ‘남해군’이라는 지자체 보다는 남해안 전역 즉 여수·고성·통영·거제 등을 아우르는 ‘남해안 지역’이라는 인지도가 더 높아 상표등록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또한 남해시금치의 브랜드 명을 ‘보물섬초’로 정하자는 의견도 다수 있었으나, 이미 신안군에서 ‘비금‘섬’초’로 상표명 등록을 완료해 등록이 불가능했다.

 

이에 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각 분야별 의견을 다시 모아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보물섬 통합브랜드’와 ‘남해초’의 합성어인 ‘보물초’를 남해시금치의 브랜드 명으로 확정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지난 18일 ‘보물초’를 특허청에 상표출원 했다.

 

일각에서는 ‘남해시금치’를 기존과 같이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인근 남해안 지역에서 시금치 출하 시 ‘남해시금치‘라는 이름으로 출하를 하고 있는 점이 난점으로 꼽혔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남해시금치‘를 모두 동일한 상품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보물초’만의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남해군보물섬’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 ‘보물+시금치’의 조합으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시금치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얻었다.

 

한편 남해군은 ‘보물초’로의 명칭 변경과 동시에 보물초의 특성·전년도 출하량·가격시세 흐름 등을 담은 자료를 전국 유통사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으며 포장재 단일화 역시 추진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시금치 포장재를 보물초로 통일하는 것은 다른 지역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도모하면서도 물류비용을 낮출 수 있다”며 “올해는 보물초가 새출발하는 만큼 일선 농가를 위해 보물초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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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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