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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대구 동구, 보행환경 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상안 마련

2021-12-19

보행환경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동구 거리 조감도(사진제공: 대구 동구청)

 

 

대구 동구청은 ‘아름다운 동구–시범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행환경 기본 구상안 핵심은 보행자의 안전 및 스마트 기능 강화, 시설물의 통합화,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등 크게 3가지 방향이다.

 

'보행자 안전 및 스마트 기능 강화'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시설물로 안전표지판, 통합형 이동수단 보관대, 녹지내 비상통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최근 설치가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횡단보도 역시 기본 구상안에 포함시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설물의 통합화'는 보행환경의 가장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분별한 각종 지주형 도로시설물을 통합 설치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색있는 디자인'은 동구 보행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적 요소를 패턴화 하여 간결하고 심플한 인도바닥 패턴을 개발하였고, 특히 동구를 상징할 수 있는 색상과 독특한 형태를 체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세계적 도시들이 가진 공통적 특징을 보면 쾌적하고 품격있는 가로환경이 기본인 만큼 동구도 품격있고 매력적인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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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 #보행환경 #디자인가이드라인 

송윤석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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