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서울예술학교, 오늘>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이창기 ) 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 서울예술학교 , 오늘 > 을 새롭게 선보인다 .
오는 24 일 ( 금 ) 부터 25 일 ( 토 ) 에 진행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1 월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 ( 용산 ), 서서울예술교육센터 ( 양천 ), 대학로센터 ( 종로 ), 서울무용센터 ( 서대문 ) 등 서울 곳곳에서 15 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 서울예술학교 , 오늘 > 은 시민들이 동시대 ( 오늘 ) 예술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삶이 예술이 되고 , 예술이 배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
먼저 사전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 ‘ 배움이 되는 , 예술 ’ 이 오는 24 일 ( 금 ) 과 25 일 ( 토 ) 양일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 용산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 1 층 감정서가에서는 전 추계예대 판화과 교수인 정원철 교수의 진행으로 1 부 ‘ 예술은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만나는가 ’, 2 부 ‘ 우리의 예술 , 우리의 창작 ,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 를 주제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
특히 이번 < 서울예술학교 , 오늘 > 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키웠다 . 서울시뮤지컬단의 하반기 라인업 중 하나인 소설 원작 뮤지컬 < 원더보이 > 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전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 서울예술학교 , 오늘 > 은 시민 모두가 예술교육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이자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이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 이라며 , “ 이번 사업이 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 한다 ” 고 전했다 .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