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2
코발트식스티, mag& mag 쇼핑몰 오픈
쇼핑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생각하고 노는 행위다.
인터랙티브미디어 디자인스튜디오인 코발트식스티(대표 : 변태우 방동욱 www.kobalt60.com)는 동양메이저(대표 박철원, http://www.magnmag.com)의 신규 패션 쇼핑몰 mag& mag를 구축하였다.
최근의 패션 비즈니스는 이태리의 10꼬르소꼬모나 파리 콜레트, 도쿄의 레스터, 베를린의 더 코너와 같이 상업공간과 문화공간을 합친, 이른바 ‘복합 매장 (multi shop)’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과 ‘결과’보다 ‘소비’라는 행위의 과정 자체를 즐기기 위한 새로운 가치관의 변화에서 시작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mag& mag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온라인 멀티 셀렉트 샵을 오픈하였다. 새로운 브랜드로 시장에 출시되는 만큼 멀티샵으로써의 mag& mag스타일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웹사이트 구축에 앞서 선행된 다크 그레이의 강직한 형태를 가진 로고타입과 다양한 컬러의 라인으로 구성된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극단적 대비 효과는 코발트식스티에 의해 온라인 환경에 맞춰 새롭게 해석되었는데, 이는 절제된 템플릿 디자인을 바탕으로 mag& mag의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대비시켜 리드미컬하고 흥미로운 연출이 유지되도록 한 것이다. 라이트그레이의 섬세한 라인 모티브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연출한 감각적인 layout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함은 물론, mag& mag만의 독창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mag& mag의 브랜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컨셉 이미지의 효과적인 전파를 위해 기획된 lookbook 섹션은 방문자들이 블로그나 이메일 등으로 전달함으로써 컨텐트의 공유와 배포가 용이하도록 기획되었다.
최근 파워블로거와 같은 프로슈머(prosumer)들의 영향이 시장에서 커지는 만큼 이들을 통한 컨텐트의 공유와 배포는 사이트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사이트 재방문율을 높이는 바이럴 마케팅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