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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시공간을 초월하는 디자인 온라인 교육의 장, 사이버대학

2006-12-12


1998년 열린사이버대학으로 시작한 사이버대학의 역사가 벌써 8년 째 접어들었다. 인터넷에 접속해 출석을 하고 수업을 받고, 중간 및 기말시험과 과제물 평가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이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을 받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들이 환영할 만한 이상적인 교육일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이 단순히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화한 것이라면 그만큼 문제점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다.
얼마 전 2007년 입시요강을 발표한 주요 사이버대학들은 학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대학 교육이 변화와 발전 없이 계속 이전 교육의 답습에 지나지 않는다면 오프라인을 넘어서는 대안교육으로 환영 받지 못할 것이다.
이에 많은 사이버대학들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물결에 맞춰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려 디지털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오프라인 교육과 연계하여 창조적인 실무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실무를 하면서 학사학위 취득이나 좀 더 전문화된 지식 습득을 원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멀티미디어디자인, 디지털디자인, 컴퓨터디자인, 공간디자인 등의 온라인 디자인교육은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정글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 열린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 등 주요 사이버대학의 디자인학과를 조명하여 2007년 주요 입시 정보 및 학과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12월부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시작한 사이버대학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직접 입학 지원서를 작성하여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종합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며,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의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신 2-3학년 편입의 경우에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준하는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나 학점 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각각 35학점과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학교명 모집기간 사이트
경희사이버대학 2006년12월 1일- 18일(1차 모집)
2006년12월 26일 - 2007년 1월 15일(2차 모집)
2007년 1월 22일 - 2007년 2월 5일 (3차 모집)
http://www.khcu.ac.kr/
열린사이버대학 2006년 12월 1일 - 15일 http://www.ocu.ac.kr/
한양사이버대학
2006년 12월 1일 - 31일 http://www.hanyangcyber.ac.kr/
서울디지털대학 2006년 12월 1일 - 22일 http://www.sdu.ac.kr/
한국싸이버대학 2006년 12월 4일 - 15일(특별전형)
2007년 1월 29일 - 2007년 2월 16일(일반전형)
http://www.kcu.ac/
서울사이버대학 2006년 12월 1일 - 22일 http://www.iscu.ac.kr/
한성디지털대학 2006년 12월 1일 - 2007년 1월 10일 (특차모집)
2007년 1월 11일 - 2007년 2월 22일 (정시모집)
http://www.hsdu.ac.kr/
세종사이버대학 2006년 12월 1일 - 27일 http://www.cybersejong.ac.kr/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과 다른 사이버대학의 장점은 무엇일까. 특히 디자인 교육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멀티미디어 시대가 도래했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경희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의 이소연 교수, 열린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의 김정희 교수, 한양사이버대학 공간디자인학과의 차승화 교수, 서울디지털대학 멀티미디어학부의 이인숙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소연 교수(경희사이버대학) :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실무의 기본인 관련 프로그램 교육에 있어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에서 불가한 ‘학생 스스로 반복학습’, ‘심화학습’이 가능한 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회성 디자인 프로그램 교육에 머물렀던 것을 동영상 강좌를 통해, 여러 번 반복 학습하고, 본인의 능력에 따라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김정희 교수(열린사이버대학) : 무엇보다도 온라인교육의 장점은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시간 맞춰서 오고 가고 두 세시간이나 걸리는 일반 오프라인 수업은 직장인들이 참여하기 참 힘들다. 이러한 장점으로 출발한 사이버교육이다 보니 처음에는 교육자체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미 우리학교의 사이버교육도 7년째에 접어들고 그 동안 온라인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론이 만들어졌다. 오히려 오프라인에서는 없는 많은 대화와 현장경험들이 수업과 수업 외를 통해서 오고 가고 있으며, 오프라인수업보다 더 많이 준비된 강의안을 바탕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차승화 교수(한양사이버대학) : 온라인 교육은 학업에 있어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특징이다. 즉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환경과 역량에 맞춰 수업을 천천히 진행하거나 반복 진행이 가능하다. 일명 수준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한 것.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여 학비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비가 오프라인대학에 비해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우 특징적인 것은 학생들의 연령과 직업이 다양하여 다양한 전문분야의 정보를 접할 수 있고, 같은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보니 학생간의 구직 및 구인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인숙 교수(서울디지털대학) : 온라인 교육의 장점은 특히 디자인 쪽에 있어서는 향후 다가올 미래사회에 기반을 둔 온라인 환경과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을 배울 수 있다는 점과 그에 따른 디지털기술을 익히고 그것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미래 사회는 현재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본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에서 새로운 매체들은 계속 생겨날 것이고 디지털기술과 온라인 환경에 기반한 뉴미디어에 적합한 디지털 디자인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디지털디자이너의 수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수 온라인 기반의 환경에서 디지털디자인을 전공하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디지털디자인전문가 되기 위해 남들보다 한걸음 더 앞서서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러한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지닌 사이버대학의 디자인학과 교육은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졸업 후의 비전은 어떠한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사이버대학의 디자인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경희사이버대학, 열린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의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및 공간디자인학과”의 면면을 속속들이 공개한다.

2001년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시작된 경희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경희대학교 디자인교육의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기본 특성을 이해하고, 예술적 감각과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경희사이버대학 홈페이지(http://www.khcu.ac.kr/)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의 전공과정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획 제작,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인터넷 디자인, 애니메이션, 게임 디자인 등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주말에는 드로잉특강, 산업체 견학, 전시 참관, 디자인 세미나, 공모전 실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매 학기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 매우 높다.
특히,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주관의 “EIC2006(Electronic Image Competition) 공모전은 재학생들에게 공모전 참여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관련사이트 : http://eic.khcu.ac.kr

이소연 교수(멀티미디어학과 학과장)는 “다양함만을 추구하는 커리큘럼에 비해 본 학과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중심이 되는 인터렉티브 디자인, 애니메이션 디자인 두 분야의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고 말한다.
두 분야의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 분야의 심화학습이 가능하며, 모든 전공 과목을 전공선택으로 분류하여 편입 시에도 기초과목부터 수강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특강으로만 진행되던 드로잉 등의 기초 실기 수업을 2006-2학기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온라인교육에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기초 실기 능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교육 및 전문적 교육을 목표로 입학한 편입생들과 기초적인 디자인의 이해가 부족한 신입생들의 학습 능력 편차가 크므로 적정한 수준의 교육 내용 구성이 어려운 점”이 온라인 디자인 교육의 한계라고 지적한 이소연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는 재학생 개인의 학습 편차를 줄이기 위해 면대면 개인 지도가 가능한 오프라인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과OT, MT, 축제, 체육대회, 학술제, 드로잉특강, 산업체 견학, 전시 참관, 디자인 세미나, 실무특강, 공모전 실시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매년 학과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디자인학과 동문회를 통해 졸업 후에도 동문간의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휴먼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경희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2003년 조기졸업자를 필두로 4회의 정규졸업생을 배출하였고. 2007년 2월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인터렉티브디자인, 게임디자인, 애니메이션디자인, 영상디자인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반적인 분야에 취업하고 있으며, 학부에서 익힌 지식과 심화적 학습을 목표로 경희대, 홍익대 교육대학원, 단국대, 동국대학원 등의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있다.
01학번 최승호 졸업생은 서울산업대 IT디자인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경희사이버대학교 온라인교육지원처에서 콘텐츠 디자인 업무에 취업하여 온라인교육에도 이바지하고 있고, 01학번 노영숙 졸업생은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School of Computer Arts에 입학하여 New Media 전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자인 분야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경영 및 마케팅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하는 사례도 있으며, 졸업생들은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개발을 하고 있다.

멀티미디어디자인과는 컴퓨터디자인과가 과명을 변경해서 새로 태어난 학과다. 멀티미디어디자인과에서는 기초디자인수업으로 기본적인 조형감각을 키우고, 디자인이론으로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하며 이를 바탕으로 웹, 영상디자인, 색채학, 광고와 옥외광고, 디자인교육의 세부전공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 홈페이지(http://www.ocu.ac.kr/)


김정희 교수(멀티미디어학과)는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현재 업무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학과의 특성이라고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디자인 현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디자이너로서 한계를 많이 느끼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공부를 더 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또한 평소에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으나 마음만 있고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롭게 디자인을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전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테크닉만 발달된 현업디자이너들에게는 특히 실험적인 시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실험적인 시도는 아무리 현장경험이 많더라도 학교가 아니면 얻을 수 없기 때문. 학교생활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기회를 배우게 된다면 확실히 재충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온라인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필요”하다고 김정희 교수는 말한다. 수업이 길어지다 보면 아무래도 졸리기도 하고, 과제 마감일을 놓치기도 한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에 이를 극복하기보다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온라인에서 더 많다고. 이러한 자기와의 싸움이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정말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른 학생들과의 관계유지가 필요하다.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면서도 메신저를 통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될 경우 과제물의 결과도 더 좋아질 수 있는 것. 학과수업 중에도 가끔 사이버상에서 서로 만나 대화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사이버대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김정희 교수는 열린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졸업전시회를 비롯해 졸업여행, 방학중의 크로키 워크샵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며, 무엇보다 ‘사람’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여 학우애를 다지게 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졸업전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열린사이버대학은 내년 1월에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3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초에는 3회 졸업여행으로 일본동경의 디자인페스타를 관람하기도 했다. 열린사이버대학에서 온라인졸업전이 아닌 오프라인졸업전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는 실제 공간에 대한 이해와 디자이너로서는 경험하기 힘든 전시의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졸업생들은 이 새로운 경험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으며, 또한 졸업전은 그냥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결과물을 가지고 매년 학교캘린더를 만들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의 2004년부터 시작된 졸업생의 수는 약 200명이 넘는다. 대부분이 취업이 된 상태이지만 특별히 취업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하고 취업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분야가 있다면 열린사이버대학과 MOU를 맺은 그 분야의 전문학교를 좋은 조건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대학원 진학의 경우, 처음에는 학과에서 준비를 도왔지만 지금은 선후배간에 정보를 교환해가며 서로 도움을 주는데, 디자인과 뿐 아니라 경영학과, 언론대학원, 이러닝의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을 추천하고 있다.

학생들 일부는 이미 대학원을 졸업해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도 하며, 이럴 경우에는 강단에 설 수 있도록 수업의 기회를 주어 강사의 경험을 마련해주고자 노력한다. 1회 졸업생은 이미 전임교수가 되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어 ‘청출어람’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Global TOP 3 즉, 세계 3대 원격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에는 2차원과 3차원 디자인 분야를 총망라하는 교육을 위해 2개의 학과로 디자인계열을 구성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디지털 디자인학과와 공간디자인학과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의 접목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 생활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디지털디자인학과는 그래픽디자인, 편집/출판디자인, CI/BI, 캐릭터 디자인, 광고디자인 등의 시각정보디자인 분야와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콘텐츠, 웹디자인 등의 인터페이스/인터랙티브 디자인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루며, 졸업 후 관련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한양사이버대학 홈페이지(http://www.hanyangcyber.ac.kr/)

공간디자인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실내디자인(실내건축)ㆍ인테리어디자인, 환경디자인, 건축디자인, 공간연출(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로서 4년제 오프라인 디자인대학과 동일한 컨셉 및 사고력 중심의 정통 디자인교육 실시하는 학과다. 다양한 디자인 최신 패러다임 소개와 디자인이론 수업은 온,오프라인대학을 총망라하여,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역시 피드백이 반영된 독창적인 실기과제 비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영역에 걸친 다양한 교과 개설과 세부 분야별 유명 교수, 실무 디자이너의 강의로 수업의 질을 관리하고 있고, 매년 다수의 특강, 답사, 세미나 등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원간 친분을 높이고 있다.

졸업 후 인테리어디자인 회사, 인테리어 시공 및 재료관계 회사, 전시디자인 회사, 환경디자인 회사, 건축설계사무소, 건축시공사 등의 공간디자인 제반 분야로 뿐 아니라 공간디자인의 하위 분야인 가구디자인, 조명디자인 관련 회사, 경관조명 연출 회사, 디스플레이 회사, 디자인소품 개발사, 생활소품 관련 제품디자인 회사로 진출 가능하며, 더 나아가 사이버공간 설계영역인 게임그래픽의 배경화면 설계, 3차원 웹 개발 등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차승화 교수(공간디자인학과 학과장)는 “한양사이버대학의 디자인계열은 2개의 학과가 유기적 교육체계가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이 용이하게 되어있고, 특히 타사이버대학에 없는 공간디자인학과는 기존의 실내디자인 및 인테리어학과에서 좀 더 포괄적인 공간을 다룰 수 있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기능적인 공간에서 상업적 프로모션을 위한 공간까지 그 디자인 유형이 급속도로 다변화되어 가고 있기에 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해놓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디자인학과는 21세기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정보화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갈 디자이너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고, 특히 국내 유일에 사이버대학에 있는 공간디자인학과는 실무자들의 입소문에 의한 저변확대로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교육의 방식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약점이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한다는 차승화 교수는 그런 측면에서 한계는 누구나 예측하듯 한 공간에 함께 모여서 실기수업을 할 수 없는 점을 온라인 교육의 한계로 언급했다. 그러나 한계는 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한양사이버대학은 그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하우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미 기존의 오프라인대학들도 실기를 위한 시설과 공간은 주어져있으나 활성화되고 있는 학교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함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첫 번째 활동은 스터디 그룹이다. 학생들은 몇 명씩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여 서로 학업의 조력자 역할을 해주고 있고, 헬프 선배님이란 코너는 언제든 선후배간의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라이온프로그램을 두어 제도권 그룹 스터디를 권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동아리가 학습과 관련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이론과 실기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 받기도 한다.


이외에도 외부명사 특강, 답사 등을 통해 시대에 맞는 살아있는 교육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쌓아온 실력은 오프라인 졸업전시회를 통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그 밖에 MT, 졸업여행, 축제, 종강모임, 지방학우를 위한 지역모임 등 어떤 대학에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역동적인 대학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 졸업자수 : 7명
- 취업률 : 100%
- 취업분야 : 건설,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MD, 가구, 포장 및 장식, 영상 등

졸업 후 진출하게 되는 분야는 그래픽디자인, CI/BI, 출판 편집디자인 전문회사, 웹 에이전시(웹 디자이너, 웹 마스터, 웹 프로그래머),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전문회사, 영상디자인, 방송 타이틀제작, CF 영상 제작, 영화제작 스튜디오,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전문회사, 기업체 홍보실, 기획실, 광고대행사, 광고디자인 전문 기업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벤처기업 등 다양하다.

한양사이버대학 공간디자인학과는 아직 학과가 개설된 지 4년이 안되었기 때문에 현재 조기졸업자 7명이 있다. 이들의 진로현황의 특이 사항은 이미 취업 중 현장에서 전문적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대부분 현장에서 보다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취업 보다는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높은 편이어서, 1기 조기졸업생 30%는 대학원에 진학했고, 2기 조기 졸업생은 대학원 입시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멀티미디어학부는 현재 약 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고 이중 70% 정도의 학생들이 현재 유명 게임 회사, 국내 대표적 포털 사이트, 웹 에이젠시, 디자인전문기업 등에서 경영자로, 웹사이트 운영진으로, 디자이너로 혹은 프로그래머로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서 최대 디지털 컨텐츠 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실무 및 이론을 겸비한 최고의 교수진 지도 아래 학년별 단계별 전공학습에 의해서 적성파악을 유도하고 있으며, 전공별 오프라인 동아리 지도, 각종 산학 협력을 통한 진로 연계 등 직•간접적인 진로교육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졸업 후 가장 높은 명문대학원 진학률을 자랑으로 하고 있다.

1. 서울디지털대학 홈페이지(http://www.sdu.ac.kr/)
2. 멀티미디어학부 홈페이지(http://www.amsdu.net)

디지털디자인전공에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디자인을 크게 그래픽디자인, 아이덴티티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광고디자인, 인포메이션디자인 등의 시각정보디자인 분야와 모션그래픽스, 디지털아트, 디지털애니메이션, 디지털콘텐츠, 웹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인터랙티브 디자인 등의 뉴미디어 디자인 분야 그리고 시장분석 및 디자인 경영과 같은 디자인 기획 분야로 나누어 모든 디자인 과정을 거치며 그러한 과정 등은 크게 기획, 제작, 응용으로 나뉘어 좀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러한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뉴미디어와 디지털 컨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익히고 더불어 디자인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무교육과정을 병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학과 교육은 스튜디오 등의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서 실무과정을 학습하고 진로를 연계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앞으로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신하는 창조적인 디지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창조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인숙 교수(멀티미디어학부장)는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사이버대학이 아닌 순수한 온라인 기반의 사이버대학이므로 오프라인 기반의 디자인 중심이 아닌 주로 온라인 환경과 인터페이스에 적합한 디지털디자인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가장 최신의 디자인 트렌드에 발 빠르게 맞춘 점”을 차별화된 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디지털디자인전공의 특성상 3학년 편입생들이 많아서 주로 1,2학년 과정에는 실기 기초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3,4학년 과정에는 디자인 기획 쪽이나 디지털 디자인 이론 수업들이 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서울디지털대학 멀티미디어학부 디지털디자인 전공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4년간 많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모든 과정은 미래의 학문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컨텐츠 관련 기초에서 응용까지 어떤 과목도 수강이 가능하다.
셋째, 전 과정의 커리큘럼은 모든 과목(스튜디오 과목은 제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교과목만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인숙 교수는 “아무래도 디자인 교육이라는 것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인 실기 지도의 성격이 아직은 짙다 보니 얼굴을 직접 맞대고 하는 세밀한 지도가 오프라인의 교육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디자인전공에서는 현재 상태보다 더 잘 학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법들을 찾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여 현재의 교육시스템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이 된다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라고 한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디자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수업은 최소 한 학기에 2번(중간, 기말) 학생과 교수가 직접 만나서 개인별 과제 지도를 해주고 있으며, 특히 실기과목인 경우엔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디자인전공이다 보니 다른 학과와는 달리 별도의 졸업시험이나 논문 등을 진행하지 않고 졸업작품제작을 위한 디지털디자인스튜디오 수업을 4학년 1학기부터 2학기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1학기 때는 개인 작품을 진행하고 2학기 때는 팀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 별 지도교수님들이 주로 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지도하고 있으며, 모든 지도교수님들의 졸업작품평가 후에는 멀티미디어학부 홈페이지(www.amsdu.net)에 온라인상으로 졸업전시회를 하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에서도 졸업전시회를 가질 계획이고 이러한 과정의 결과물들은 졸업작품집으로 만들어져 향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토록 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유명한 실무 전문가나 디자인 경영자 분들을 직접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온라인 수업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 멀티미디어학부는 실무 및 이론을 겸비한 최고의 교수진 지도 아래 최대 디지털 컨텐츠 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여 졸업 후에 관련 분야로의 진출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졸업 후 가장 높은 명문대학원 진학률을 자랑하며 창조적인 디지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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