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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상상마당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젊은 사진가 노기훈의 1호선

2016-03-22

 


 

 

KT&G 상상마당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제8회 KT&G 스코프(SKOPF,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올해의 최종작가 노기훈의 ‘1호선 (Line 1)’ 전을 서울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KT&G 스코프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국의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08년부터 매년 지원을 이어가 노순택, 김태동, 정지현 등 30여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했다. 

 

노기훈 작가는 지난 2015년 5 월 2015 KT&G 스코프 올해의 작가로 선발되어 약 7 개월간 멘토링과 지원을 받았다. 지난 12 월 진행된 공개 포트폴리오 리뷰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 3인 중 최종 작가로 선발되었다.

 

이번 <1호선>전의 전시 작품은 노기훈 작가가 2013년부터 지하철 1호선의 인천-노량진 구간을 걸으며 기록한 사람과 사물, 풍경 사진 20여점이다.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인천에서 처음 1호선을 탔을 때 받았던 인상을 밝히며 ‘어쨌거나 시간은 흘러가고 사진은 남는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진을 찍는 것’이며 ‘그저 사진을 찍고 찍히는 관계에 서는 것’이라는 작업 동기를 밝혔다. 작가는 1호선이 가지는 장소성, 역사적 배경을 떠나 현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순간들에 집중했다.

 

제8회 KT&G 스코프의 심사위원장인 오형근은 노기훈의 사진을 “사뭇 감상적이거나 치우치게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풍경을, 무덤덤하고 거리감있게 바라본다”며 “온갖 개인적 시선이 난무하는 오늘날, 사진 예술의 다큐멘트성을 담대하게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심사문을 통해 평했다. 노기훈 작가는 2015 스코프 올해의 작가인 김성수, 김흥구와 함께 ‘사진미래색 2016’ 전시도 오는 12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 9회 KT&G 스코프(SKOPF,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포트폴리오 접수를 진행한다. 유망한 젊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선발된 ‘올해의 작가’ 3인은 멘토링, 작품 제작비, 프로모션 등이 지원되고 그 중 ‘올해의 최종 작가’로 선발될 시 KT&G 상사암당 갤러리 개인전, 작품집 제작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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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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