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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지 않은 미래, 미디어시티서울 2016

2016-04-07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2016은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라는 특별한 제목으로 2016년 9월 1일(목)부터 11월 20일(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 제목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상상 속 화성인의 말을 나타냅니다. 이 제목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未來)’의 언어, 또는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과거 또는 현재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하는 〈미디어시티서울〉2016의 기획을 담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또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맥락 안에서, 변화를 배양하고 급진적 단절의 내러티브를 구사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하며 나아가 예술언어와 미디어가 매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미래를 제안하면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기억이면서 노스탤지어이기도 한 내일의 가능성을 물을 예정. 

 

이번  미디어시티서울의 총감독으로 선정된 백지숙 감독은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퍼블릭 스토리의 예술감독이었으며(2013-2014),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2011-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관장과 아르코미술관 인사미술공간의 프로젝트 디렉터를 역임했다(2005-2008).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큐레이터와 마로니에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를 지내면서 〈새로운 과거〉(2004), 〈공원 쉼표 사람들〉(2003), 〈신학철: 우리가 만든 거대한 상〉(2003) 등을 기획했으며,  2007년 뉴질랜드 뉴 플리머스의 고벳-브루스터 아트 갤러리의 〈액티베이팅 코리아〉, 2006년 광주비엔날레의 〈마지막 장: 길을 찾아서_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2005년 독일 쿤스트할레 다름슈타트의 〈배틀 오브 비전스〉를 공동 기획했고, 2002년에는 국제 대안공간 심포지엄 〈도시의 기억, 공간의 역사를 조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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