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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보한 재난망 솔루션 ‘배낭형 LTE 장비’

2016-08-02

SK텔레콤과 노키아가 세계 최초로 배낭형 LTE 장비를 개발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과 노키아가 세계 최초로 배낭형 LTE 장비를 개발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사장 라지브 수리)는 독자적인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면서 재난안전통신 솔루션까지 탑재한 휴대형 통신 시스템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양사가 공개한 ‘배낭형 LTE 장비’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휴대형 통신 시스템으로,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가볍다.

 

이 시스템에는 통신에 필수적인 기지국과 교환기는 물론이고, 재난망 핵심 솔루션인 ‘그룹통신기술’까지 탑재돼 있다. 재난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은 그룹통신기술을 이용해 음성 통신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진까지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기지국 망과는 별도로 독립적인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으로 인해 기존 통신망이 단절되더라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는 반경 5km이며, 최대 400명을 수용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작년 10월 재난안전통신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형 통신 시스템과 재난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양사는 세계 최초로 ‘그룹통신기술’인 ‘GCSE’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6’에서 해외 주요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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