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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숲과 간결한 건축의 조화

에이앤뉴스 | 2016-10-27

 

 

CNSD는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센에마른 테파르트망(Department)의 휴양지 퐁텐블로 숲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군대 스포츠 훈련장이다. 

 

 

지난 50년 동안 분산된 형태로 존재했던 이 시설은 새로운 개선을 필요로 했다. 이에 프랑스 국방부는 군용 스포츠 복합시설로 부지 전체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다. 

 

 

먼저 프랑스 국방부는 새롭게 조성되는 건축 환경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조경을 재정비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이곳의 최대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숲을 보호하는 동시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해 모든 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단지 구조로 재구성하였다. 

 

 

 

입구에서 직선으로 길게 뻗은 보행자 전용도로는 커다란 상징성이 부여된 ‘Place d’Armes’와 ‘Esplanade des Sports’로 연결된다. 건물의 외형은 단순하지만 목재, 금속, 유리의 재료를 통해 리듬감을 부여한다. 이러한 연속적 흐름은 수목으로 뒤덮인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지휘본부는 Place d’Armes의 바로 뒤편에 자리한다. 전체적으로 건물은 군대의 강인성과 안정감을 반영하고 있기에 충분하다. 건물의 규모 역시 주변 건물들의 배치계획과 잘 어우러져 있다. 3층 규모의 건물의 꺾인 부분은 두 개의 날개로 구성되며 파사드는 목재와 유리패널을 통해 간결함을 더한다.  

 

 

Esplanade des Sports의 가장자리를 따라 새로운 스포츠 시설들이 자리한다. 50m 규모의 풀장과 도장, 음식점으로 구성된 수영장은 7,200㎡ 규모로 주거단지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체육관은 7,000㎡ 규모로 Esplanade des Sports의 길목에 위치한다. 이 두 시설은 건물과 대지의 관계를 적절히 분리하는 동시에 숲 속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Architects: Barthélémy & Griño

Client: citésports CNSD

Landcape Architects: D’ici là

Structural engineering : TESS

Energy Supplies Engineer : SNC Lavalin

Programme: Olympic swimming pool, dojos, fitness and gymnastics rooms, athletics track, restaurant, offices, soccer and rugby fields, landscape

Area: Swimming hall/ 7200㎡, Athlétic hall/ 7000㎡, Office/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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