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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북경 여성예술가 12인 공동전시 ‘꽃, 함축의 시간, 自在花開’

2016-11-22

 

꽃, 함축의 시간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꽃, 함축의 시간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서울과 북경의 여성예술가 12인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공동전시회 ‘꽃, 함축의 시간 自在花開(자재화개)’를 11월 22일(화)부터 12월 2일(금)까지 11일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만개한 아름다움이 아닌 미완의 상태에서 움트고 피우는 생명과 변화의 상징으로서의 ‘꽃’을 주제로 삼았으며, 양 도시 예술가들은 시간과 공간의 이탈, 즉 과거-현재-미래라는 일방향적 시간의 흐름을 해체시키는 방식으로 ‘꽃’을 새롭게 해석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의 양쪽을 확장하고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위 천장까지를 활용, 3개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회화, 금속공예, 섬유, 도자, 미디어아트 등 12개 작품들을 설치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가로는 금천예술공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전, 현 입주작가로 활동한 김태연, 신지선, 신혜정, 오화진, 이수진, 최챈주 등 6명이, 북경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북경중앙미술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진희, 사청, 주람, 마가위, 장범, 담기 등 6명이 참여한다. 예술감독으로는 홍경아(숙명여대박물관 학예팀장)와 악결경(북경중앙미술학원 주임)이 각각 위촉돼 주제 선정과 전시기획을 총괄했다. 

 

‘꽃, 함축의 시간’ 전시를 위해 7월 4일(월)부터 5일간 예술감독을 비롯해 양 도시 예술가들은 북경에 모여 각자의 작품관과 전시계획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가졌으며, 워크숍 후에는 종이에 각자의 방식으로 꽃에 대한 영감을 표현하는 공동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북경에서의 작업 결과물은 핸드북으로 제작돼 전시기간 동안 설치된다. 

 

본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제휴협력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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