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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시각디자이너가 개발한 스타킹은 뭐가 다를까

2017-04-04

 

 

 

파운데이션에 21호와 23호가 있다면 스타킹엔 커피색과 살구색이 있다. 그 수와 종류가 천차만별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사용하기에 따라 피부 톤이 다르게 연출되지만 스타킹은 그럴 수 없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색에 맞춰 사면서 매일 신는 스타킹은 왜 그렇게 신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시각디자이너들이 스타킹 개발에 착수, 1년 만에 ‘세븐데이지’를 출시했다. 

 

시각디자이너들이 연구, 개발한 한국 여성을 위한 스타킹 브랜드 ‘세븐데이지’. 9종으로 구성된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시각디자이너들이 연구, 개발한 한국 여성을 위한 스타킹 브랜드 ‘세븐데이지’. 9종으로 구성된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부산에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이하 인컴)이 여성용 팬티스타킹 브랜드 ‘세븐데이지’는 한국 여성의 다리 피부 톤을 총 7개 색으로 구분했다. 다양한 여성의 요구를 반영한 색상으로 스타킹을 자연스럽게 내 피부 톤에 맞출 수 있고, 베이스 컬러 및 밝기 선택이 가능해서 살결과 똑같은 다리 톤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븐데이지’는 총 9종으로 구성된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세븐데이지’는 총 9종으로 구성된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세븐데이지’는 색상에 대한 혼돈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콘셉트로 색상을 지정하고, 한국 여성의 피부 톤을 핑크 톤과 베이지 톤으로 구분했다. 총 7종의 색상이 기본 라인 업으로 쿨핑크, 내추럴 핑크, 딥핑크의 핑크톤 3종과 웜베이지, 내추럴베이지, 딥베이지의 베이지 톤 3종이 주 색상이며 이 둘 사이에 내추럴스킨 1종 포함돼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수요가 많은 커피색의 라떼 1종, 검은색인 시크블랙까지 더해져 총 9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피부 톤을 세분화한 점 외에 다양한 기능도 있다. 허리 밴딩을 강화하고 탄성을 더해 골반 라인을 더욱 탄탄하게 잡아 주고, 배 부분의 편직은 촘촘하게, 엉덩이의 편직은 느슨하게 직조해 손쉽게 앞뒤를 구분할 수 있으며 착용 시 매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피부 톤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다양한 피부 톤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사진제공: 인터그라픽스 커뮤니케이션)


 

20데니아의 편직은 광택을 최소화해 무광택에 가까운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다리의 콤플렉스를 커버하는 뛰어난 효과를 내며, 국내 고급 원사를 사용해 갑갑하지 않고 피부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세븐데이지 스타킹은 출시 기념으로 각종 온라인스토어 및 홈페이지에서 20% 할인 판매 중이며 스타킹 보관용 고급 지퍼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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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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