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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너와 나의 부끄부끄한 순간들, ‘바른생활’ 전

2017-05-15

 

'바른생활'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 문화공간 17717)


 

작가 이민혜의 첫 개인전 ‘바른생활’이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성북동 문화공간 17717에서 개최된다.

 

보통의 존재들은 연인 관계를 통해서 인생의 가장 솔직하거나, 황홀하거나, 슬프거나, 혹은 낯선 순간을 경험한다. 이 순간들은 개인의 가장 인상 깊은 삶의 순간이자 연인과 함께 공유하는 내밀한 감정이다. 작가 이민혜는 그 내밀하고도 강렬한 감정들, 혹은 잊지 못할 순간들을 압축적이고 유희적으로 표현한다. 바로 BOO.Q(부끄) 연작이다.

 

‘바른생활’ 전은 너와 나의 부끄부끄한 순간들과 연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은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들을 야릇하고 재치있게 풀어내어 능청스럽고 솔직한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연인 캐릭터의 이름은 Frank와 Mimi인데 보통의 남자와 여자를 대변한다. 여자 캐릭터인 Mimi는 작가의 자아가 투영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들을 특별하게 그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Frank와 Mimi의 순진한 표정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상기된 얼굴로 웃음 짓게 될 것이다.

 

한편, 6월 3일, 17일, 2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비롯해, ‘몸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타리스트 고의석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누드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된다.

 

www.1771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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