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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삼원페이퍼갤러리, ‘TDC NY 2017’ 개최

2017-05-19

 

'TDC NY 2017' 포스터 앞면 (사진제공: 삼원페이퍼갤러리)


 

삼원페이퍼갤러리는 ‘TDC NY 2017’을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TDC NY(Type Directors Club New York)은 1946년 설립 이후 매년 공모전에서 우수한 디자인들로 구성된 수상작들을 전 세계에서 전시해오면서 모든 형태의 타입디자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서울 전시는 2012년부터 해마다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시행되어 왔지만, 63회를 맞은 올해는 특별히 접근성과 큰 공간을 고려하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TDC NY 2017' 포스터 뒷면 (사진제공: 삼원페이퍼갤러리)


 

이번 전시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영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을 대변하는 글자 디자인으로 다양성과 독창성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문화의 글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디자이너의 정신과 미학이 더해져 고유의 느낌과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가진 힘이다. 역동적인 표현력과 대담한 실험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포스터, 잡지, 북디자인, 모션그래픽,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범주에 다다른 현재의 디자이너들의 생각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과거 전통적인 활자, 조판 디자인의 의미가 강했던 타이포그래피는 현대에는 글자디자인, 편집디자인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발달한 오늘날에도 글자로 보여지는 언어나 정보를 지면과 스크린에 구성하여 읽는 사람에게 적절하게 전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본질적인 기능은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번 ‘TDC NY 2017’의 서울 전시를 통해 세계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흐름과 신예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한눈에 확인해보기 바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인 5월 29일과 6월 5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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