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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잔치 ‘2017 서울국제도서전’

2017-06-12

 

2017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사진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2017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사진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책문화 활성화와 국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17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B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변신’이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출판사, 서점, 독자 간 소통 방식을 다양화했다. 참가 출판사도 늘어나 국내관에는 출판사 161개사, 서점 23개사를 비롯해 총 276개사가, 국제관에는 올해 주빈국인 터키를 비롯한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 중국, 프랑스 등 18개국, 80개사가 참여한다. 

 

도서전의 주제인 ‘변신’에 맞춰 다양한 특별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개성 있는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서점의 시대’다. ‘서점의 시대’에서는 고양이, 사진, 음악, 추리소설, 독립출판물 등, 다루는 주제의 색깔이 뚜렷한 20개 동네책방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서점이 특별하게 추천하는 5종의 책들을 선보인다. 

 

각 출판사 부스에서는 출판사가 초청한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학고재’, ‘문학동네’, ‘문학실험실’ 부스에서는 김훈, 황석영, 김선재 작가를, ‘남해의 봄날’ 부스에서는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의 이미경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사계절출판사 부스에서는 만화가 사인회와 작품전시회가, 도서출판 보리 부스에서는 ‘만화가가 그려주는 캐릭터와 나’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 유시민과 소설가 정유정,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가수 요조는 이번 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도서전 공식포스터의 모델로 활약하고,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도서전 개막식은 6월 14일(수) 오전 11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나종민 문체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과 윤철호 출협 회장, 강맑실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을 비롯한 출판계 주요 인사들과,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터키의 외메르 아르소이 문화관광부 차관, ‘스포트라이트 컨트리(Spotlight Country)’로 참가하는 캐나다의 에릭 왈시 주한 캐나다 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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