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서점은 언제 생겼을까? ‘서울서점 120년’ 전

(이미지 제공: 서울도서관)

서점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독서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전시 ‘서울서점 120년’ 전(展)이 10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본 전시에서는 인쇄와 출판을 겸하던 서점의 초창기부터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는 오늘날의 대형 서점까지 서울에 위치했던 서점의 변천사를 사진과 이야기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서점의 120년이 담긴 역사 연표와 주요 순간들, 서점인의 역사는 지식문화의 토대가 되는 서점의 뿌리와 위상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오늘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점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서점의 역할뿐만 아니라, 독서 생태계의 중요성까지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서점 컬러링과 나만의 서점 엽서 꾸미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정보와 재미 모두를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점의 역사와 의미, 역할까지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서울뿐만 아니라, 서점이라는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도서관 개관 시간(평일: 오전 9시~저녁 9시 / 주말: 오전 9시~저녁 6시)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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