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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애니작의 〈좀비덤〉이 말하는 공유저작물

2017-12-04

 


 

애니작의 애니메이션 〈좀비덤〉은 신선한 캐릭터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획, 소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끈 〈좀비덤〉에는 배경음악으로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이 활용됐다. 

 

공유마당 공유저작물 활용을 통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본 〈좀비덤〉. 애니작의 공유저작물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본기사는 1편과 이어집니다.

 

〈좀비덤〉의 캐릭터 ‘하나’, ‘좀걸’, ‘좀빌’, ‘좀슨’, ‘좀잭’, ‘좀콩’, ‘좀팻’

〈좀비덤〉의 캐릭터 ‘하나’, ‘좀걸’, ‘좀빌’, ‘좀슨’, ‘좀잭’, ‘좀콩’, ‘좀팻’


 

Q.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을 통해 음악을 활용하셨는데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공해주신 음악들의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다양했어요. 음악을 저희가 따로 편집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없이 매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즌2는 보다 탄탄해진 스토리를 선보인다.(사진제공: 애니작)

시즌2는 보다 탄탄해진 스토리를 선보인다.(사진제공: 애니작)

 

 

Q.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A. 다른 저작물도 그렇지만 특히 음악의 경우엔 애니메이션에 삽입할 때 저작권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따지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따로 제작을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제작비도 상당히 많이 들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제작비 절감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즌2에서는 친구가 된 인간 소녀와 악동 좀비들이 우정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사진제공: 애니작)

시즌2에서는 친구가 된 인간 소녀와 악동 좀비들이 우정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사진제공: 애니작)

 

 

Q.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의 사용에 있어 가장 좋은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A. 저희가 직접 선택을 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Q. 공유저작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요즘엔 저희같이 콘텐츠 제작을 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개인 1인 미디어 콘텐츠라든지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런 분들도 사실 저작권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공유 무료 소스들을 찾다보니 아무래도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그런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그런 문제들이 많이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공유저작물이 공유되고 활성화되면 크리에이터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규모 창작자들에겐 특히나 더욱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작은 〈좀비덤〉의 배경음악으로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을 무료로 활용했다.(사진제공: 애니작)

애니작은 〈좀비덤〉의 배경음악으로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을 무료로 활용했다.(사진제공: 애니작)

 

 

Q.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A.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기회와 방법을 통해 공유저작물들이 공유마당을 통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좋은 퀄리티의 콘텐츠 제작에 매우 큰 도움이 될테니까요. 

 

취재협조_ 애니작(www.anyz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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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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