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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패션과 아트퍼니처의 만남

2012-03-19


패션디자인과 아트퍼니처의 만남, ‘Fashion Meets Furniture 2012’전이 부띠크모나코미술관(BMM)에서 열린다. Fashion Meets Furniture(이하 FMF)는 국내외 유망한 패션과 가구디자이너, 그리고 순수예술 작가들의 프로모션을 위해 부띠크모나코미술관이 마련한 연례기획으로 올해 전시는 3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자료제공 | 부띠크모나코미술관

‘FMF2012’에는 슈즈, 조명, 가구, 쥬얼리, 의상, 순수 예술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4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강준영, 김보민, 김태연, 대지를 위한 바느질, 르 벡소, 모노컴플렉스, 신, 신수지, 아나안, 아이큐브랩, 이삼웅, 정화진, 코이노니아, 275c. 이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패션과 아트퍼니처의 독특한 컨셉과 예술적 감성은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전시 작품들을 미리 들여다보자면, 먼저 강준영과 슈즈전문브랜드 ‘신(SYNN)’은 협업을 통해 ‘반가움’이라는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아트 오브제를 내놓는다. 강준영은 도자기와 페인팅, 드로잉 등의 매체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순수예술작가다. 친환경 의류디자인브랜드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이경재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지향점을 담은 ‘에코 드레스’로 패션의 합리적 소비와 윤리적 생산을 이야기한다.

자유분방한 팝아트 꼴라주 아티스트 275c와 르 벡소 디자이너 이재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둘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독특한 핸드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구 디자이너 이삼웅은‘Stick-chair’라는 점과 선이 가진 조형미를 뽐내는 조각 퍼니쳐를 소개한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김보민은 움직이는 메시지가 LED 픽셀에 투사되어 영상처럼 흐르는 오브제, ‘Dressing Light’로 의상이 공간으로 확장, 재구성되는 독특한 개념을 선보인다.

이외에 패션브랜드 코이노니아의 드레스 조각작품, 쥬얼리의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김태연의 ‘쥬얼리 꼴라주’, 조명디자이너 신수지의 아트오브제, 감각적 소재해석이 돋보이는 가구디자인 스튜디오 모노컴플렉스와 디자인 오브제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큐브랩의 작품들도 눈 여겨 볼만 할 것이다.

이제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더 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또한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태어나는 독특한 상상력과 실험정신은 두 분야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원동력이 되어왔다. ‘FMF2012’ 역시 이러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여질 것이다. 패션과 아트퍼니처, 두 영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기회로써 이번 전시를 주목해본다.

http://www.bm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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