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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전시: history unframed

박희현  | 2003-07-13

history unframed: photographs about the effects of 9.11.01

9.11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6개월째 되었지만 그 사건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아직까지 그 사건의 동기나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며, 그 일로인해 전쟁이 일어났고 탄저병으로 뉴욕및 미국 전역이 떠들썩하는 등의 큼직한 일들이 많았다.

각 나라마다, 혹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많은 이론과 의견이 존재하는것이 현실이며 아직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9월 11일 뉴욕 World Trade Center에 일어난 광경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면, 국적이나 인종, 종교등을 막론하고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리라고 생각된다.


지금 뉴욕에선 꽤 흥미있는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다. 911 참사에 관련한 사진 전시가 그것인데, 현재 맨하탄 시내의 두곳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프로페셔널한 사진 작가들 뿐이 아닌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다는것이 흥미롭다.

6 avenue 선상의 허름한 빈 상점을 빌려 전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여느 깔끔한 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과는 그 모습이 많이 다르다. 어수선하기까지 한 분위기에 액자도 없이 전시되고 있지만 그 각각의 작품이 가지고있는 강한 느낌과 스토리로 인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관련 사이트: www.hereisnewyork.org
here is new York: a democracy of photographs
1105 sixth avenue nyc 10036 / 116 prince street nyc 10012


*맨하탄 Wall Street에 위치한 Web Design회사에서 약 1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World Trade Center 주변의 모습이 제겐 너무도 생생합니다. 더러 점심을 먹기도 하던 공원이며 퇴근길에 들르던 백화점, 주로 들르던 은행 앞의 조각들 등... 제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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