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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독특한 시계와 화려한 보석들을 찾아서 : 박람회 BASEL WORLD

강현진  | 2003-07-13

* BASEL WORLD : 시계 보석 박람회
☞ 전시장소: 스위스 바젤, 쯔리히
☞ 전시일정: 2003년 4월 3일 ~ 2003년 4월 10일
☞ 홈페이지: http://www.baselworld.com
☞ 사진 및 취재 : 강현진

귀중품에 관심이 있는 여자라면, 혹은 시계 보석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디자이너라면 놓치지 말아야 세계최대 시계 보석 박람회인 BASEL WORLD...현재 열리고 있는 이 럭셔리한 전시회의 따끈따끈한 소식과 사진을 소개한다.

* 31th BASEL WORLD
올해 31번째를 맞는 BASEL WORLD는 올해부터 특별히 바젤에서뿐 아니라 쯔리히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열리기 전부터 이슈가 된 중국과 동남아를 강타하고 있는 SARS로 인한 중국 및 홍콩 시계 회사의 전시회 참여 금지조치는 여러 언론의 논란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고급스런 분위기를 지키며 많은 인파들 속에 전시회가 열렸다.

* Watch Brands Hall
고급스러운, 그리고 독특한 시계를 마음껏 살펴볼 수 있는 시계관은 Hall of Dreams, Hall of Desires, Hall of Inspirations ,Hall of Emotions의 네가지 주제를 가지고 홀이 나누어졌다. 말그대로 감각적인, 화려한 시계들을 보며 맘껏 꿈꾸며 갈망할 수 밖에 없다. 시계들 뿐만 아니라 부스 디자인을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각 회사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각자의 개성을 그 부스들이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다. 각 제품의 디자인과 부스의 이미지가 어울림을 살표보는 일은 꽤나 흥미로웠다.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몇 제품을 탐닉하며 찍은 몇 제품을 소개한다.
(아직 고가의 보석이 주루룩 박힌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보다는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시계에 관심이 많은 나의 취향으로 선정된 제품들 임을 먼저 밝힌다.)



* Jewellery Brands Hall
보석관은 부스 디자인들이 시계관들보다는 영세해서 폼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휘황찬란한 보석들의 색감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 마치며
스위스로 오기전 했던 일이 전시회 관련 일이었는데, 많은 전시회를 다니며 이렇게 입장권이 비싼 전시회는 처음보았다. 1일 패스가 무려 45프랑(한화로 5만원 가량)이나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앞서 소개했던 서민적인 MUBA plus와는 분위기부터가 확 다르고 거의 정장을 입은 사람들만 전시회에 입장을 한다. 전시회 카탈로그도 무려 3kg이 거뜬히 나갈만한 두꺼운 제본에다, 카달로그도 40프랑이나 한다. 그만큼 비싼 전시회지만, 보석이나 시계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라면 전세계의 트렌드를 쭉 볼수 있는,한번쯤 꼭 방문해볼만한 전시회이다.
벌써 내년, 내후년 전시회 스케쥴 까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2004년 :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Basel and Zurich
2005년 :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Basel and Zu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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