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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의 새로운 공인구, 탱고 12

2011-12-13


내년, 또 다시 수많은 남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할 UEFA EURO 2012™가 한 걸음 바짝 다가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월 2일, 아디다스와 UEFA는 UEFA 유로 2012 본선 최종 조 추첨이 진행된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유로 2012의 공인구 ‘탱고 12(Tango 12)’를 공개했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자료제공 | 아디다스


미래지향적이었던 디자인의 나이키와는 달리 아디다스의 탱고 12는 복고적인 인상을 진하게 풍긴다. 이는 탱고 12의 디자인이 1980년대 초, 피파 월드컵과 UEFA 유로 토너먼트에서 사용되었던 클래식한 아디다스 탱고 축구공의 디자인을 기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탱고 12에 사용된 색상이 입혀진 선은 두 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며, 삼각형 패널에 그려진 3개의 그래픽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 화합, 경쟁, 열정이라는 의미를 개최국의 전통적인 종이 예술 문양으로 그려낸 것으로, 개최국의 문화 요소를 반영하려는 아디다스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이 작은 축구공에 담겨져 있는 기술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탱고 12은 안정적인 슈팅을 위해 각각의 패널들을 고정 접합 방식을 통해 강력하게 접합시켰다. 또한 패널 표면의 특수 미세 돌기가 발과 공 사이에 환상적인 그립감을 주어 어떤 환경에서든 공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고.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축구공, 탱고 12는 내년 6월 8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12 개막식에서 처음 사용될 예정이며, 선수들의 적응을 위해 대회 6개월 전인 12월 5일에 참가국 별로 30개씩 제공되었다.

한편, 탱고 12는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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