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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콘텐츠와 디자인의 조화

2010-02-26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뷰티 브랜드 시세이도와 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뷰티 브랜드 비오템. 각각의 브랜드와 제품별 콘셉트에 맞추어 콘텐츠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DM 및 Press-kit를 선보인 헤즈의 패키지 디자인 두 번째 이야기.

에디터 │ 이지영 (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헤즈 www.heaz.co.kr


1872년 창립하여 138년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는 1997년 한국 시세이도를 설립하여 전세계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세계적인 첨단 기술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닝 브랜드부터 메이크업 라인, 안티에이징 라인,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케어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 별로 베스트 셀링을 기록하며 전 연령대의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이다.

SHISEIDO의 다양한 제품별 콘셉트에 맞춘 DM

시세이도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시세이도라는 큰 테마 안에서 각각의 라인 별로 서브 브랜드들이 돋보이게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따라서 화려한 컬러를 배제하고 라인 별로 메인 컬러를 이용한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시세이도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일례로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인 ‘퓨처솔루션’ 작업을 할 때, 메인 이미지의 블랙과 골드 컬러를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무게감을 강조한 제작물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런칭한 화이트닝 라인인 ‘화이트 루센트’의 제작물에서는 화이트와 핑크를 이용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고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오템은 미네랄 스파워터에서 추출한 순수 플랑크톤 성분으로 피부의 생명력을 높여준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최신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안티 에이징 라인부터 바디케어, 남성용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 군을 갖추고 있으며, 스파워터의 활력으로 자연적인 피부의 밸런스를 맞추어 건강한 뷰티 매커니즘을 완성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BIOTHEM의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움을 전략적으로 전달하는 Press-kit

BIOTHEM의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먼저 건강한 아름다움과 최신 뷰티 테크놀로지의 조화에 초첨을 맞췄다. 제품이 주는 첫인상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콘셉트와 특장점을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데, 이것이 Press-kit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SKIN VIVO’ 라인의 경우, DNA와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 더블 안티 에이징이 핵심이었다. 따라서 제품 병에서 모티브를 따온 은박과 화이트 컬러로 이를 표현했다. 상자를 열면 제품의 아웃라인을 강조할 수 있게 디자인 된 제품 패키지와 병풍 형태로 만든 제품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점자 음각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신제품 런칭쇼에서 기자들과 소비자 대표 블로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WHITE D-TOX’ 제품은 피부 세포 속 멜라닌에 보호막을 형성해 하얀 피부로 가꾸어주는 비오템 특유의 화이트닝 효과에서 착안, 최신 뷰티 테크놀로지 기술인 멜라닌 보호막을 투명 아크릴 반구로 나타냈다. 반구를 열어 제품을 경험해보고 싶은 기대감을 유발시키고 시각적인 재미를 준 것. 또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유광과 무광의 컬러를 조합했다. 응급용 Kit를 콘셉트로 아크릴 소재의 레드 컬러를 사용한 것은 ‘BIOTHEM HOMME HIGH RECHARGE’ 라인이다. 언제라도 지친 남성의 피부를 재충전 해준다는 것이 포인트인 만큼 응급용 Kit로 이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또한 액자형태의 거치대 디자인으로 제품의 주목도를 높이고 해당 제품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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