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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작은 힘을 보내면 희망의 끝이 늘어갑니다

2008-12-02

심사평
공감되는 소재를 활용해 광고를 보는 이들이 모바일을 통한 기부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END와 SEND의 결합으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되며 잔잔한 반전이 자연스러운, 세련된 기법으로 만들어진 광고다.

제작의도
2005년부터 쭉 사랑을 받아온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은 ‘모든 기술은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을 향해 발전하고, 사람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SK텔레콤의 비전을 전달하며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한 꾸준한 성찰을 해 왔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캠페인은 기존에 유지해오던 사람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기술’에 대한 SK텔레콤의 담론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그 두 번째 소재인 ‘SEND’ 편은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1004♥사랑나눔’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사람과 기술에 대한 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기업의 사회공헌 정신을 전달하고 나아가 참여로까지의 확대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무엇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사회공헌 소재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이번 광고 제작의 가장 큰 과제였다.

광고는 지금 당장 전쟁도, 지구온난화도, 인류의 가난도 끝낼 수 없는 안타까움에서 시작하지만 마지막 장면의 맛있게 밥을 먹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당신의 힘이 바로 미칠 수 있는 그 곳을 보여준다. 사회공헌이 그리 멀지 않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광고를 보고 있는 시청자로 하여금 당신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가졌는지도 함께 북돋워주고자 하였다.

수상소감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는 준비 과정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이 될 것이다. 또한 광고 집행 후에 실제로 많은 분들이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개개인의 작지만 큰 힘,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힘을 통해 조금이나마 희망의 END가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 광고주 SK텔레콤 | 광고대행사 TBWA코리아


심사평
제품의 속성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하게 표현하였다. 핵심적인 아이디어 포인트를 임팩트 있게 처리한 점도 돋보인다. 그러나 액정 안에 있는 비주얼이 늘 차용되었던 이미지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제작의도
2003년 초부터 스카이는 무가지 1면에 돌출광고를 집행해 왔다. 가로 7cm*세로 9cm 밖에 안 되는 작은 크기이지만, 한 주 내내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매체이기에 스카이는 5년이 넘도록 항상 새롭고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제품 ‘블루윙크(IM-S370)’는 스카이 최초로 백터폰트(vector font)가 적용 돼 소비자가 원하는 폰트를 휴대폰에서 구현이 가능한 특장점을 갖고 있다.

‘폰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먼저,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관습으로 자리 잡은 폰트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그 폰트를 새로운 폰트로 교체한 비주얼이 제품의 USP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와 주목도를 가장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발견한 것이 바로 수퍼맨 옷에 있는 ‘S’ 폰트였다. 물론, 다른 폰트들도 많고 다른 표현 방식들도 많겠지만 수퍼맨 옷에 있는 ‘S’ 폰트가 바뀔 수 있다고 위트 있게 비주얼화•메시지화 한다면 가장 강력한 크리에이티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수상소감
‘내 마음대로 폰트를 바꾼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수퍼맨 옷에 있는 ‘S’ 폰트를 바꿔보기로 한 기존 관념에 대한 파괴가 이번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경쟁사들은 할 수 없는 위트 있고, 반보 앞선 해석을 통해 스카이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새로움을 위해 노력하는 광고주, 제작팀, 기획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 광고주 팬택 |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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