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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정글 회원들이 추천한 웹사이트 5

2011-09-02


디자인정글 내의 웹사이트 아카이브인 SITE 갤러리에는 정글 회원들이 소개하는 최신 웹사이트들이 가득하다. 대기업부터 개인 홈페이지, 한국부터 미국, 유럽, 일본 사이트까지 발 빠른 정글 회원들이 선택한 웹사이트 중에서도 특별히 주목할만한 국내외 웹사이트 5개를 소개한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자료출처 | 디자인정글 SITE갤러리


1. 아임IN 핫스팟(hotspot.im-in.com)


KTH가 운영하는 인기 음식점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인 ‘아임IN 핫스팟’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식욕을 돋우는 컬러인 노랑, 빨강, 주황색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아이콘들은 아기자기하며, 깔끔하고 큼직큼직한 레이아웃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큰 아이콘, 큰 폰트 사이즈는 가독성을 높여준다. 다만, 몇몇 페이지에서는 이런 큰 폰트 사이즈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2. 카카로드 인터랙티브 홈페이지(www.kakarod.com)


플래시 전문 웹 에이전시 카카로드 인터랙티브의 홈페이지는 달콤한 캔디 같다. 줄에 연결되어 통통 튀기는 모션은 생동감이 넘치고, 마우스 커서로 도형들을 당겼다가 놓으면 도형들끼리 부딪히며 움직이는 효과에서도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회사의 말랑말랑하고 통통 튀는 개성을 표현하고자 의도한 것이라면 베스트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사이트에서는 클릭의 기능이 많지는 않다. 새로운 홈페이지를 보고 싶다면 한참을 마우스 왼쪽 버튼과 씨름하지 말고 그냥 드래그해볼 것.


3. 비원씨앤알 홈페이지(www.beonecnr.co.kr)



패키지 디자인 전문 업체 ㈜비원씨앤알의 홈페이지는 외관상으로는 다소 단순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업 홈페이지처럼 기업 소개, 역사, 포트폴리오를 볼 때마다 메뉴를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이 모든 카테고리는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페이지 하나로 연결된다. 이는 곧, 원래 한 페이지만 보려고 했던 사람도 페이지 롤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사의 모든 정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기업 홈페이지의 설계 목적이 효율적인 기업 홍보를 위한 것이니만큼 그 효과를 크게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일련의 흐름들을 공장의 생산 공정처럼 하나의 컨베이어 벨트의 이미지로 이은 점도 재미있고, 화면 우측에 실은 네비게이터도 매우 편리하다.


4. Archfirm.com(www.archfirm.com)



인도의 젊은 건축가 그룹 Jehovah Nissi 홈페이지인 Archfirm.com 은 깔끔한 타이포와 레이아웃이 일품이다. 가로 3단으로 구성된 이 홈페이지는 1단에는 메인 메뉴, 2단에는 내용, 3단에는 포트폴리오로 채워져 있다. 비원씨앤알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2단의 내용은 끊어짐 없이 연결되어 마우스 롤링으로 쉽게 내용을 볼 수 있다. 필요가 없을 때에는 2단을 숨길 수 있게 해 시야를 확보했다. 디자인 및 개발은 인도의 웹 에이전시 Designzoom이 맡았다.


5. 플래닛 제로(the-planet-zero.com)



닛산 자동차의 프로모션 웹사이트 플래닛 제로는 플래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다. 자사의 전기 자동차를 홍보하면서 탄소감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캐릭터는 전기 콘센트로 만들었다. 이 캐릭터는 지구를 닮은 행성 ‘플래닛 제로’를 돌아다니며 녹아내리는 빙하를 건너가는 게임, 풍력 에너지 게임, 태양 에너지 게임 등을 한다. 마우스 커서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전기 콘센트 캐릭터는 귀엽고, 지구 곳곳을 플래시 영상으로 살린 그래픽은 웬만한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제작은 dwarf Inc,. 웹사이트 제작은 일본의 마사유키 키도(Masayuki Kido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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