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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리뷰

제대로 먹고, 마시고, 즐겨라!

2010-08-06


방금 조리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그리고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까지!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문을 연 엠넷펍(Mnet Pub)은 국내 최초의 ‘개스트로 펍(Gastro Pub)’으로 세계 각지의 음식과 음료 그리고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신개념의 여가 공간이다. 뜨거운 청춘의 여름, 제대로 놀아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 것.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엠넷(Mnet)

엠넷펍(Mnet Pub)은 국내 최초의 ‘개스트로 펍(Gastro Pub)’을 지향한다. 펍(Pub)이란 퍼블릭 하우스(Public House)의 준말이며 개스트로 펍(Gastro Pub)은 펍(Pub)과 미식학(gastronomy)의 합성어로, 음악과 축구 그리고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 영국에서 시작된 문화이다. 고된 노동을 마친 저녁, 펍에서 맥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공연 또는 축구를 보는 일이 영국인들에겐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즐거운 놀이문화인 것. 그 유명한 영국 밴드 블러(Blur)의 프론트맨 데이먼 알반의 부모도 펍에서 함께 공연을 보다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 되었고, 밴드 블러 역시도 펍에서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중 누가 더 위대한가 논쟁을 벌이다 결성되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영국의 펍 문화를 한국에 융화시킨 장소가 바로 엠넷펍(Mnet Pub)이다. 엠넷펍(Mnet Pub)은 세계 각지의 맛있는 음식과 맥주는 물론 엔터테이닝 요소가 집약된 신개념의 여가 공간으로서 에너지 넘치는 밴드 공연에서부터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DJ들의 Tune, 그리고 음악 중심의 다양한 상품이 모인 M SHOP까지를 한 곳에서 동시에 모두 만날 수 있다. 홍대와 강남의 클럽에 국한된 천편일률적인 놀이 문화에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할 국내 유일의 공간인 셈이다.

엠넷펍(Mnet Pub)은 다양한 장르의 밴드와 DJ가 매일같이 공연하는 ‘Everyday Live Stage’를 진행하고 있다. YB(윤도현밴드), 언니네 이발관,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유명 밴드에서부터 슈프림팀, 리쌍, 정인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음악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엠넷펍(Mnet Pub)의 무대에 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음악 채널인 엠넷(Mnet)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더 펍(The Pub)’의 촬영이 매일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음악 신(scene)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새로운 움직임을 이곳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엠넷펍(Mnet Pub)에 마련된 ‘M SHOP’은 ‘음악중심의 셀렉티드 머천다이즈샵(Music Oriented, Selected Merchandise Shop)’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코너다. 모두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묶인 특별한 아이템이 전개된 공간인 ‘M SHOP’은 일반 관객은 물론 음악 애호가도 한 번쯤 확인해 볼 만한 장소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은 물론 비츠바이닥터드레 헤드폰(Beats By Dr.Dre Headphone)과 직접 그림을 그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플랫폼토이인 M-Ouip,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나 안톤 코빈이 직접 찍은 아티스트 사진집, 각종 음악 서적 및 티셔츠 등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청음기 또한 일반 CD플레이어가 아닌 아이패드로 장착하여 단순하게 듣는 재미를 넘어 즐길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젊은 창작자 집단인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 브라운브레스(Brown Breath), 360Sounds, 델리토이즈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특히 이 달 말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에픽하이, 360Sounds가 참여하는 ‘Save The Music’ 티셔츠 캠페인을 런칭하고 수익금 전액을 도너스캠프에 기부하여 청소년 음악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색다른 음악과 공연에 맛있는 맥주와 음식, 그리고 음악 중심의 독특한 아이템 쇼핑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엠넷펍(Mnet Pub)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다.

한국 최초의 ‘게스트로 펍(Gastro Pub)’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엠넷펍(Mnet Pub)에서는 프랑스 Rotisol 사의 기계를 수입하여 조리하는 대표 메뉴, ‘로티서리 치킨(Rotisserie Chicken)’을 선보인다. 생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로티서리 치킨’은 주문하면 오픈 키친에서 바로 조리되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엠넷펍(Mnet Pub)에서는 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5~8℃의 온도를 유지, 진정한 생맥주의 맛을 선사한다. 순간 급속냉각기를 이용하는 여타의 펍과 달리 최적의 온도를 365일, 24시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냉장 시스템을 도입해 맥주의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비결이다. 슈무커 헤페-바이젠, 슈무커 헤페-바이젠 둔켈, 슈바츠-비어, 프리밧-엑스포트, 호가든, 하이네켄, 기네스, 아사히 등 세계 각국의 신선한 생맥주와 다른 어떤 주점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요리, 거기에 재미있는 공연까지 곁들여져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이 이 공간에서 한꺼번에 해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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