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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OGY DESIGN LIFE 1

2003-10-07


이 말은 환경에 대한 배려, 지구를 아름답게라는 철학이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물건 속에 "환경디자인"에 반영되지 않으면 평가되지 않는 시대라는 의미일 것이다. 예를 들면 일부러 재료의 수명이 짧은 것을 선택하여 토양의 오염에 신경을 쓰는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영구성에 디자인의 목적을 맞추어 디자인을 하는 크리에이터도 있다.

전자와 후자 어느 한쪽도 사람이 쓰고 소비한다는 행위자체의 목적과 디자인적인 행위가 전제 되지 않는다면 매력도 존재 의미도 없을 것이다.또한 진정한 "에콜로지"라는 의미도 성립 하지 않을 것이며, "에콜로지 - 디자인" 어느 한쪽만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에콜로지"는 현대라는 우리의 삶속에 필수 조건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Fernando & Humberto Campana
- Tom Dixo
- Christophe Pillet
- Giulio Cappelini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의자가 실제로 에콜로지를 고려한 디자인에 의하여 태어났다고 한다면 조금 즐거운 기분으로 사용하지 않을런지...
지금 디자이너에 있어서 환경이란 테마는 디자인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서 다자인계를 이끄는 4인의 디자이너와 디렉터들을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Fernando & Humberto Campana -이탈리아 일류 브랜드가 상품화 한 브라질 가구






이대로 독창적인 발상과 형태에 있어서 지금, 디자인계에서 주목을 받는 브라질 디자이너 칸바나 형제, 그들이 1991년 제작하고 그 뒤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도전적인 플로토 타입이다. 폐자제로 버려지는 목재를 모아 재이용한 "파베라 체어"이다.
공업제품이라고 불리기는 어려운 이 작은 의자가 밀라노 사로네에서 이탈리아 고급가구 에도라에서 제품화한 것은 디자인계에 조그만 화제 거리였다.

그러나 이 화제를 뒤로하고 의문이 제기되었다.
의자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나무의 파면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었다. 브라질은 가구용 목제의 수출이 세계적인 곳이다. 이곳에서 벌목 되고 버려지는 나무의 파편을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의자의 조립은 100장 정도의 나무의 파면을 모아 현장에서 매뉴얼에 의하여 조립하였다. 이것은 브라질 특유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였으며 빈곤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였다.

"무(無)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지금 손에 있는 재료로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라고 칸바나 형제들은 이야기한다.

Tom Dixo - 대나무가 원재료인 프라스틱, 버려진 뒤 6개월 후 땅으로 돌아간다.






Tom Dixo는 " 대나무 가루로 되어 있어도 이렇게 좋지 않습니까? " 라고 말한다. 사진으로 보이는 이 컵은 대나무의 조직을 분말로 하여 만들어진 컵이다.
이 컵은 식기 세척기에 넣어도 무관하며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도 녹아 없어지는 일은 없다. 컵으로의 수명을 마치면 쓰레기의 과정을 거쳐 흙에서 분해 된다. 즉 썩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분해의 기간은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실험결과로 나와있다.

이 컵이 밀라로 샤로레이서 발표되었을 당시 커피, 샴페인을 이 컵으로 나누어준적이 있으나 돌아온 것은 적은 양이었다는 뒷이야기도 가지고 있는 컵이다.

"가격, 내구성 등의 면에서도 다른 제품과는 경쟁이 되는 에콜로지 재료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은 사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사회에 매몰되어 있는 디자이너야 말로 이런 소재의 가능성에 눈을 떠 좋은 디자인으로서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21세기의 디자이너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Christophe Pillet- 다기능성을 가진 하나의 오브제 만이 현대의 에콜로지 디자인이다.










" 한 시민으로서 지금껏 에콜로지는 사회의 하나의 예의 같이 받아들여졌고 인간으로서의 모랄로서 받아 들여졌다. 디자이너로서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은 만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 있는 물건 100분1은 실제로 불필요한 것입니다. 소비라는 것은 종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지 않고 소비를 이어간다는 것은 폭력에 가까운 것입니다. 소비자로서 자각과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상품으로부터 에콜로지는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재가 나무라서 에콜로지?... 현대에 있어서 에콜로지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반에콜로지 입니다. 지금 쓰이고 있는 것에 충실한 디자인이 에콜로지디자인 이라 생각합니다."

" 내가 가진 물건 중에 가장 에콜로지한 디자인은 컴퓨터, TV, 오디오, 휴대전화 등을 통합한 하나의 오브제입니다. 집에서 회사에서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는 것이죠. 모든 기능을 다 담고 있는 오브제가 바로 소유로부터 자유를 이끌어 냅니다."


Giulio Cappelini -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양립 시킨다








카페리니라고 하면 심플한 디자이너로서 모던한 가구 및 오브제에 있어서 세계에서도 유명한 이탈리아의 이름 있는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패션디자이너인 폴스미스와의 협동작업으로 한층 더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작업은 스타일리슈적인 면이
강하나 이번의 브랜드는 에콜로지성이 강한 디자인을 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제품은 폐자제를 결정화하거나 고체화하여 사용하고 철이 쓰이는 부분은 강화 폴리우레탄 등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에콜로지 라는 하는 것은 소재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 및 염료를 사용하는 것과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 이것에서부터 에콜로지는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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