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스페이스 | 리뷰

호주의 꼭집어! 사인, 사인보드

2003-11-16



흔히 간판은 사인(sign) 혹은 사인보드(signboard), 또는 광고물, 옥외광고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상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사인은 보통 상점 입구에 부착되어 영업내용을 나타내고 이를 시각에 호소하여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그곳을 지나는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보통 이러한 정보 전달의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 몸의 얼굴처럼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사인은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하지만 평범한 경우엔, '어? 이런 가게가 여기 언제부터 있었지?’라는 물음을 받게도 될 것이다.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때론 건물외벽이 빽빽하게 간판으로 뒤덮여버린 곳들도 있는가 하면 조화와 균형, 통일감 없이 제멋대로인 글자위주의 간판들도 있고 어두침침 또는 번쩍 번쩍 그 모습만으로도 그 도시의 성격이 확 드러나기도 한다.

우선 간단히 호주의 간판의 특색을 살펴보면 유럽, 주로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유럽풍의 클래식한 것들도 있지만 토지가 넓고 여유가 있기 때문인지 도로 끝에 대를 높이 세우고 그곳에 간판을 설치하고 있는 것, 달리는 차 안에서도 볼 수 있는 드라이브인 간판 등 대형 간판이 많이 있다. 또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각종 문화의 풍속이 혼합된 상태로 무국적적인 면도 있지만 대형 쇼핑 센타를 비롯한 곳들은 여러 가지 재질을 이용한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업종별로 유니크 한 특징 있는 디자인, 옛날 전통이 배어있는 것 등 상징과 시각전달의 정확한 목적의 기능을 가진 것들이 많다.

자 그럼 호주의 사인, 사인보드를 만나보자~!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